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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T1, 15~17시즌 이어 22~24시즌 다시 한 번 3회 연속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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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최전성기였던 15~17 시즌에 이어 22~24 시즌에 다시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3경기 T1 대 TES 3세트 T1은 케리아가 파이크를 선택했고, 미드에서 결국 선취점을 얻어냈다. 케리아의 파이크 견제에 결국 칼을 뽑아든 TES는 탑으로 기수를 돌렸지만 역으로 T1이 2킬을 얻어내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두 번째 유충 무리까지 모두 챙긴 T1은 상대에게 드래곤을 내주고 미드와 탑 포탑을 대거 압박했고, 탑에서도 킬을 내고 타워까지 파괴했다. 전령은 내줬지만 결국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T1은 케리아의 파이크를 앞세워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15분 이미 골드는 4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TES는 교전에서 킬을 얻었지만 케리아의 파이크가 이번에는 상대 원딜을 잡아내며 T1이 흐름을 이어갔고, 바론 직전까지 공세를 계속 이어갔다.

23분 TES가 드래곤 2스택을 완성했고 T1은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했다. T1은 이번에 위기를 맞았지만 그간 활약하지 못했던 구마유시가 화력을 뿜어내며 교전에서 승리하고 위기를 발판으로 다시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어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한 T1은 바론 버프 획득 후 퇴각에 성공하며 골드 격차를 더 벌렸다. 

TES의 선전으로 경기가 한쪽으로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T1이 주도권을 가지며 30분이 지났고, 두 번째 바론도 챙겼지만 미드 1차 포탑과 드래곤 3스택을 허용했다. 바론 타이밍이 끝나고 TES가 잠시 방심한 사이 T1은 구마유시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순간적으로 상대 미드를 밀어냈고, 억제기와 함께 쌍둥이 포탑과 에이스에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고 15~17시즌 이후 두 번째로 22~24시즌 연속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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