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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와 이별이 다가온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다른 옵션이 있다" 직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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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전과는 다른 인터뷰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미래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팀을 떠날 경우 옵션이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때 맨시티에 잔류할지 아니면 팀을 옮길지 기다리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추측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클럽은 변한다고 말했다.

퇴임하는 스포츠 디렉터 치키의 후임으로 우고 비아나가 발표되었던 것처럼 맨시티가 자신을 대신할 좋은 인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 및 팬들과의 유대감을 표현하면서 "나는 이곳에 온 첫날부터 팬들과 사랑에 빠졌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다. 나는 이 클럽의 일원이다. 뼛속 깊이 새겨져 있다"라고 밝혔었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나는 그 누구보다도 그들을 잘 알고 있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하지만 가장 좋은 방어 방법은 우리 일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책임이 있다. 내 책임은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밝힌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른 뉘앙스의 말을 하며 맨시티 팬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기자들에게 "나는 맨시티가 치키가 떠나고 내가 떠날 때에도 옵션이 있다고 확신한다. 조만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고 그들에게는 옵션이 있다.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나는 가능한 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지만 맨시티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순위는 울버햄튼과의 경기다. 물론 구단이 내게 차기 감독을 물으면 의견을 제시하겠지만 그건 내가 할 일이 아니다. 결정은 구단의 몫이다. 내가 더 이상 여기 있지 않는 순간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가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감독 부임 이후 맨시티에게 역사를 만들어 줬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컵 대회 우승으로 과르디올라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지만, 2025년에 맨시티와 결별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이번 주말 울버햄튼과 경기를 치른 후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한다. 그리고 각각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10월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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