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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등 현실화되나' 김건희 유혈 사태→붕대 투혼에도... 제주에 1-2 패배 '빛바랜 제르소 동점골' [인천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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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인천=박재호 기자] 김건희가 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대 제주의 '2024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에서 이마에 붕대를 감고 경기를 뛰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동점골을 넣은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인천 유나이티드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어두운 강등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인천은 19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인천은 승점 32(7승11무16패)로 최하위 12위에 자리했다. 4경기가 남은 가운데 11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는 5점이다. 인천 상대 3연승을 달린 제주는 승점 44(14승2무18패)로 8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투톱에 제르소와 백민규가 서고 좌우측 윙에 김도혁과 홍시후가 배치됐다. 중원은 문지환과 이명주가 형성했다. 포백은 정동윤, 김건희, 김연수, 김동민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제주는 4-4-2로 맞섰다. 유리 조나탄과 한종무가 투톱으로 출격하고 왼쪽과 오른쪽 측면 공격에 각각 서진수와 갈레고가 섰다. 중원은 카니아와 김건웅이 구성했다. 포백은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포진했다. 골문은 안찬기가 지켰다.
팽팽한 흐름 속 경기 초반부터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전반 13분 송주훈의 슈팅 과정에서 김건희가 얼굴에 발을 맞아 쓰러졌다. 김건희의 얼굴은 피로 물들었고 의료진이 급히 투입돼 상태를 살폈다. 인천은 오반석의 교체 투입을 준비했지만 김건희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응급처치를 마친 김건희는 붕대로 이마를 감싼 채 계속 경기를 뛰었다. 김건희가 쓰러지자 계속 곁을 지켰던 송주훈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인천이 골과 다름없는 슈팅이 안찬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 제르소가 때린 중거리슛이 수비에 맞고 정동윤에게 흘렀다. 정동윤이 왼발로 감아 찬 볼이 골문 상단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안찬기 골키퍼의 손끝에 걸려 골대 위로 벗어났다.

출혈이 계속된 김건희가 결국 교체 아웃됐다. 전반 29분 김건희는 스스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인천은 김건희를 빼고 오반석을 투입했다.

인천이 또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1분 제르소가 페널티박스 뒤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대 왼편을 맞고 나왔다.

인천은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전방으로 적극 볼을 투입했다. 반면 중원 플레이가 실종된 제주는 최전방 유리 조나탄에게 거의 볼이 투입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고 인천이 전반 종료까지 계속 제주를 몰아붙였다. 정동윤, 이명주, 백민규 등 소나기 슛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김건희(가운데 위)가 송주훈(가운데 아래)의 슈팅 과정에서 발에 머리를 맞는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갈레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제주가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갈레고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볼을 가로채 문전까지 약 50m를 드리블 돌파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된 제주는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린 갈레고는 제주 원정 팬들에게 다가가 기쁨을 만끽했다.

계속 몰아붙이고도 허망하게 득점을 내준 인천은 후반 8분 핵심 공격수 무고사를 투입해 황급히 반격을 시도했다.

인천이 후반 중반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르소가 뒤의 무고사에게 백헤더로 흘려줬다. 이어 무고사의 다이빙 헤더를 골키퍼가 막아내자 제르소가 세컨볼을 헤더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넣은 인천이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인천이 후반 34분 페널티박스 중앙 모서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슈팅했지만 골대 왼편을 살짝 벗어났다.

제주가 후반 막판 이탈로의 원더골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43분 김주공이 원터치로 흘려준 볼을 이탈로가 문전으로 쇄도해 아웃프론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 주어졌다. 경기 막판 오반석과 유리 조나탄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끼리 부딪혀 경기가 지연됐다. 추가시간 득점 없이 경기는 제주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유리 조나탄(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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