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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을까' 손흥민 복귀→토트넘 동료들 반가운 포옹... 웨스트햄전서 '공포의 스리톱'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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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손흥민을 꼭 끌어안는 파페 사르(오른쪽). /사진=토트넘 SNS'캡틴' 손흥민(32)이 돌아왔다. 토트넘 동료들도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팀 훈련 모습을 업로드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도 훈련에 집중했다. 토트넘 동료들도 모두 반겼다. 손흥민은 웨이트 훈련장에서 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악수하며 인사했다. 손흥민은 로메로의 머리를 만지기도 했다. 또 토트넘 미드필더 유망주 파페 사르는 반가운 마음에 손흥민을 끌어안았다. 손흥민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속력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는 등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다음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홈에서 웨스트햄과 리그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에 기쁜 소식이 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스퍼스웹도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돌아올 수 있다"며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하샬리송이 경기 스쿼드에 합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체력 단련을 위해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졌다. 손흥민이 체력 테스트에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선수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모처럼 주전 공격진을 총 가동하게 됐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같은 의견이었다. 그야말로 공포의 스리톱이다. '에이스' 손흥민이 돌아왔고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솔란케도 출전에 문제가 없다. 솔란케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존슨은 기나긴 부진을 털고 완벽 부활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6경기 연속 골, 웨일스 대표팀에 가서도 아이슬랜드전에서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오른쪽)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도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한다. 올 시즌 선발로 1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부상으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다만 교체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 조커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히샬리송이 벤치에 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으나 아직 리그 9위(3승1무3패·승점 10)에 머물러 있다. 더 많은 승리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상대팀 웨스트햄은 2승2무3패(승점 8)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토트넘이 올 시즌 4위 안에 드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고 기대했다. 올 시즌 역시 손흥민은 부상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5경기 2골 2도움 성적을 올렸다.

훈련에 집중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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