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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준비 완료됐다" 포스테코글루 확인! 손흥민, 웨스트 햄전 선발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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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돌아온다.

손흥민은 지난달 가라바흐 FK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3-0 승)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낀 손흥민은 후반 중반 강력한 슛을 시도한 후 통증을 호소했고,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진단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한 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당초 빠른 복귀가 예상됐으나 30대에 접어든 나이 탓인지 회복이 다소 더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 또한 "회복이 생각보다 느리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자연스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 전열에서도 이탈했다. 홍명보 감독은 홍현석(1. FSV 마인츠 05)을 대체 발탁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대표팀은 공백을 완벽히 메웠고, 요르단(2-0 승)·이라크(3-2 승) 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영국 런던에 남아 재활에 매진한 손흥민. 경과는 긍정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런던 더비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훈련에 돌아왔고, 이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준비를 열심히 잘해왔다. 두 선수 모두 웨스트 햄전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매치 주간에 적지 않은 토트넘 선수가 차출됐다. 대부분 무사히 살아 돌아왔다. 루카스 베리발만 약간의 문제가 있다.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부상 복귀한 손흥민이 곧장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매치 주간 돌입 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충격적인 2-3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 라이벌과 경기는 사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매체는 "토트넘이 강력한 라이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처진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역시 손흥민을 선발 기용하고 싶어 할 것이다. 이기면 힘을 얻는 것만큼이나 패할 때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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