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발목 부상' 황희찬, 1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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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하는 가운데 경쟁자 곤살로 게드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8월 첼시와의 경기 황희찬의 모습. /사진=로이터 |
18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 지역 매체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요르단전에서 교체됐고 부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길게는 최대 10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올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막판 부진에 빠진 황희찬을 투입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닐 감독은 황희찬 이탈로 다른 선수를 고민 중이다"라며 "지난 여름 임대에서 복귀한 곤살로 게드스가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드스는 올 시즌 출전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교체 아웃된 황희찬은 왼쪽 발목 부상을 진단받았다. 부상 복귀까지는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 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울버햄튼은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1무 6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오는 20일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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