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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확보’ LAD, 또 NYM 대파→‘4년 만의 WS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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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타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자랑한 LA 다저스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확률 85%를 확보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화끈한 공격력와 구원진의 힘을 자랑한 끝에 10-2 승리를 거뒀다. 이에 LA 다저스는 NLCS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기전에서 3승 1패가 뒤집힌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매우 드문 일. 이에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

반면 뉴욕 메츠는 전력 열세를 뚫고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남은 3경기 중 2경기는 LA 다저스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LA 다저스는 3회까지 접전을 펼쳤다. 1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나,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3회까지 2점을 내준 것.

이에 LA 다저스는 3회까지 3-2의 불안한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4회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4회 2점, 6회 2점, 8회 3점을 추가했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봉장으로 나선 무키 베츠는 3-2로 앞선 4회 2타점 2루타, 6회 2점 홈런을 때렸다. 베츠의 힘으로 4점을 추가하며 7-2까지 앞서 나간 것.

이어 LA 다저스는 8회 토미 에드먼의 2타점 2루타, 윌 스미스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점을 추가했다. 이에 점수는 10-2까지 벌어졌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는 4 1/3이닝 2실점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으다. 하지만 LA 다저스에는 최강 구원진 버티고 있었다.

에반 필립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5회 1사부터 이어 던져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것. 완벽에 가까웠다.

이에 LA 다저스는 8점 차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3승 1패를 만들었다. 필립스가 승리를 가져갔고, 트라이넨은 홀드를 챙겼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오타니에게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맞는 등 3 1/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뉴욕 메츠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는 패전을 안았다.

이제 양 팀의 5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A 다저스는 1승 만이 남아있고, 뉴욕 메츠는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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