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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92골 20도움' 공격수가 공짜 된다고?! 빅클럽들 줄 섰다..."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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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너선 데이비드 ⓒ옵타
▲ 데이비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벌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및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조너선 데이비드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데이비드는 2018년 KAA헨트(벨기에)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내는 유형이며, 골 결정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양발 사용 능력이 뛰어나며 신장은 작지만, 단단한 체구를 갖췄다.

헨트에서 잠재력을 보인 데이비드는 2020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프랑스의 강호인 LOSC릴에 입단했다. 당시 데이비드가 기록한 이적료는 3,150만 유로(약 468억 원)였으며, 이는 릴의 이적료 클럽 레코드였다.



클럽 레코드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는 첫 시즌부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서 2021-22시즌에는 19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릴은 바이에른 뮌헨에 데이비드의 이적료로 무려 7,000만 유로(약 1,041억 원)를 요구했고, 이에 부담을 느낀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드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빅클럽 이적에 실패한 데이비드는 이후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2022-23시즌에는 26골, 지난 시즌에도 26골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데이비드는 현재까지 릴에서만 무려 92골 20도움을 작렬했다.

그리고 이제 데이비드는 빅클럽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단순히 기록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내년 여름 릴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은 데이비드를 공짜로 영입할 기회를 얻었다.

데이비드 정도 되는 수준의 공격수를 공짜로 영입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현재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여름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빅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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