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무릎 부상’ 쓰러진 엄지성, 6주 결장···스완지 윌리엄스 감독 “빠르게 재활 시작, 6주 안에 돌아오길 바란다”[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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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는 엄지성. BBC SPORT WALES
지난 요르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22·스완지 시티)이 6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스완지 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이 한국 대표팀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 정도 결장한다”라며 엄지성의 부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엄지성. Getty Images
엄지성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10일 열린 첫 경기 요르단전에서 벤치에 앉은 엄지성은 전반 23분 황희찬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됐다.
투입 이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엄지성은 후반 초반 쓰러졌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엄지성은 무릎을 잡으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배준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엄지성이 목발을 짚고 걸어가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생각보다 큰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다. 이후 엄지성은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며 소속팀 스완지로 돌아가 검사를 받았고, 무릎 부상이 확인되면서 현재 6주 정도 결장이 전망되고 있다.
엄지성(왼쪽).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완지로선 매우 치명적인 타격이다. 이번 시즌 광주 FC를 떠나 스완지에 합류한 엄지성은 적응도 필요 없이 곧바로 팀의 핵심 에이스로 올라서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리그 9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던 에이스의 6주 결장은 너무나도 뼈 아플 수밖에 없다.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꼈다. 하지만 곧바로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라며 “그는 우리와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곳에 있고, 빨리 돌아와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 6주 안에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후 더이상의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엄지성.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요르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22·스완지 시티)이 6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스완지 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이 한국 대표팀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 정도 결장한다”라며 엄지성의 부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엄지성. Getty Images
엄지성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10일 열린 첫 경기 요르단전에서 벤치에 앉은 엄지성은 전반 23분 황희찬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됐다.
투입 이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엄지성은 후반 초반 쓰러졌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엄지성은 무릎을 잡으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배준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엄지성이 목발을 짚고 걸어가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생각보다 큰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다. 이후 엄지성은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며 소속팀 스완지로 돌아가 검사를 받았고, 무릎 부상이 확인되면서 현재 6주 정도 결장이 전망되고 있다.
엄지성(왼쪽).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완지로선 매우 치명적인 타격이다. 이번 시즌 광주 FC를 떠나 스완지에 합류한 엄지성은 적응도 필요 없이 곧바로 팀의 핵심 에이스로 올라서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리그 9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던 에이스의 6주 결장은 너무나도 뼈 아플 수밖에 없다.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꼈다. 하지만 곧바로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라며 “그는 우리와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곳에 있고, 빨리 돌아와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 6주 안에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후 더이상의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엄지성.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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