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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토트넘-SON 결별할 합리적인 시기"…벌써 손흥민 후계자도 찾았다? "스카우트 파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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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후계자 영입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 영입을 위한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 도중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특별히 서두르지 않으며 여름에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조롭게 재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시즌 종료 후 다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한다는 이야기였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과 관련해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최종 결정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싶다. 현재 손흥민의 활약과 팀을 이끄는 방식을 보면 당분간 그가 계속 팀을 이끌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시즌이 끝나는 시점이 결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토트넘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식으로든 팀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새로운 구단주가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것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구단의 주장으로서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감정이 없는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릴의 하콘 아르드나르 하랄손을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하랄손에 대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에베레치 에제의 잠재적 대체자로 이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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