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쇼' 펼친 다저스, 뉴욕 메츠에 8:0 완승…NLCS 전적 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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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서 맞붙은 뉴욕 메츠에 8:0 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씨티 필드에서 NLCS 3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방문팀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30)를 선택했다. 뷸러는 부상 때문에 올 정규시즌에서 총 17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성적도 1승 6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총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나빴지만 다저스는 그래도 뷸러를 선택했다. 그만큼 선발 로테이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30) 선발 카드를 빼 들었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서 총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1로 호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선발투수 맞대결에서 뉴욕 메츠가 앞서는 것 같았지만 이날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나간건 오히려 다저스였다. 이들은 2회초 공격 때 4번 타자 맥시 먼시(34)의 볼넷과 5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의 야수선택으로 만든 찬스에서 7번 타자 윌 스미스(29)가 안타를 쳐 3루에 있던 먼시가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8번 타자 토미 에드먼(29)이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희생 플라이를 쳐 3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에 들어와 추가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다저스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6회초 공격 때 8번 타자 에드먼이 안타를 치고 진루하자 9번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33)가 상대팀 바뀐투수 리드 가렛(31)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88.4마일짜리 스필리터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만들었다. 에르난데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2번째 홈런이자 다저스가 4: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NLCS 3차전에서 홈런을 친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
이날 다저스 선발 뷸러는 쉽지 않은 메츠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판 단 3피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2개 밖에 내주지 않은 반면 탈삼진은 6개나 솎아내는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총 90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51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
반면 뷸러보다 잘 던질 것으로 예상됐던 세베리노는 총 4와 2/3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은 4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3개를 잡았다. 총 95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55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도 포수 스미스의 볼넷과 중견수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등장한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30)가 상대팀 바뀐투수 타일러 메길(29)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가 7: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NLCS 3차전 선발투수로 나온 다저스 워커 뷸러)
이게 끝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도 4번 타자 먼시가 상대팀 투수 메길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가 8:0으로 크게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이날 다저스는 10안타(3홈런)로 8점을 뽑는 집중력과 홈런쇼를 펼친 반면 뉴욕 메츠는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두팀은 하루 뒤인 18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갖는다.
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서 맞붙은 뉴욕 메츠에 8:0 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씨티 필드에서 NLCS 3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방문팀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30)를 선택했다. 뷸러는 부상 때문에 올 정규시즌에서 총 17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성적도 1승 6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총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나빴지만 다저스는 그래도 뷸러를 선택했다. 그만큼 선발 로테이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30) 선발 카드를 빼 들었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서 총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1로 호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선발투수 맞대결에서 뉴욕 메츠가 앞서는 것 같았지만 이날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나간건 오히려 다저스였다. 이들은 2회초 공격 때 4번 타자 맥시 먼시(34)의 볼넷과 5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의 야수선택으로 만든 찬스에서 7번 타자 윌 스미스(29)가 안타를 쳐 3루에 있던 먼시가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8번 타자 토미 에드먼(29)이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희생 플라이를 쳐 3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에 들어와 추가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다저스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6회초 공격 때 8번 타자 에드먼이 안타를 치고 진루하자 9번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33)가 상대팀 바뀐투수 리드 가렛(31)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88.4마일짜리 스필리터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만들었다. 에르난데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2번째 홈런이자 다저스가 4: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NLCS 3차전에서 홈런을 친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
이날 다저스 선발 뷸러는 쉽지 않은 메츠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판 단 3피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2개 밖에 내주지 않은 반면 탈삼진은 6개나 솎아내는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총 90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51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
반면 뷸러보다 잘 던질 것으로 예상됐던 세베리노는 총 4와 2/3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은 4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3개를 잡았다. 총 95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55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도 포수 스미스의 볼넷과 중견수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등장한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30)가 상대팀 바뀐투수 타일러 메길(29)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가 7: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NLCS 3차전 선발투수로 나온 다저스 워커 뷸러)
이게 끝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도 4번 타자 먼시가 상대팀 투수 메길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가 8:0으로 크게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이날 다저스는 10안타(3홈런)로 8점을 뽑는 집중력과 홈런쇼를 펼친 반면 뉴욕 메츠는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두팀은 하루 뒤인 18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갖는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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