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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지만…코리안 브라더스, 프레지던츠컵서 4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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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제공.사진=PGA투어 제공.

프레지던츠컵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미국 팀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로열몬트리올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6점을 획득했다. 총합 18.5대 11.5로 인터내셔널 팀을 7점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역대 전적 13승1무1패를 기록하며 10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가 4점씩 책임지며 팀 내 최고 승점을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마지막 날 열린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3점 획득에 그쳤다. 한국 선수는 그중 1점만 올렸다. 김주형과 안병훈이 각각 샘 번즈, 사히스 티갈라와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츠야마 히데키(일본)가 스코티 셰플러를 1홀 차로 누르며 승리를 안겼고,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토니 피나우를 5&3,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가 브라이언 하먼을 2&1로 따돌렸다.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한 김시우.김시우.

올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에는 한국 선수 4명이 합류했다. 김주형과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는 4점을 합작하는 데 성공했다. 

2일차 포섬매치에서는 임성재가 히데키와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를 7&6로 꺾었고, 김시우와 안병훈이 1홀 차로 셰플러와 러셀 헨리를 이겼다. 3일차 포볼매치에선 김시우와 김주형이 키건 브래들리, 윈덤 클라크를 4&3으로 눌렀다.

한국 선수 중 프레지던츠컵에서 가장 승점을 많이 획득한 선수는 김시우다. 단장 추천 선수로 합류한 그는 2승2패로 2점을 기록했다. 

베주이덴호우트와 코너스, 마쓰야마,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애덤 스콧(호주)도 2점씩 기록했다. 안병훈고 김주형이 1.5점씩, 임성재는 1승4패로 1점을 적어냈다.

2026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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