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8억 사나이' 66경기 7골 어처구니 없는 활약에도 원하는 팀 있다...전통의 명가 마르세유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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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원하는 구단도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첼시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비싼 돈을 투자한 무드리크를 임대로 떠나 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적시장을 통해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한 구단이 그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무드리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은 프랑스 리그1 전통의 명가 마르세유이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에 앞서 스페인 출신 명장 로베르트 데 제르비를 선임했다.
이후 메이슨 그린우드, 아드리안 라비오,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등 수많은 선수들을 통해 스쿼드 보강을 철저히 했다. 그 결과 마르세유는 리그 초반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신입생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직력이 생기는 리그 중후반기 이후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마르세유의 욕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르세유는 첼시의 측면 윙어 무드리크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드리크는 자국 우크라이나의 명문 구단 샤흐트라 도네츠크를 통해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2/23 시즌 공식전 18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샀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다만 첼시는 무드리크를 놓칠 수 없는 재능으로 여기고 그를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78억 원)라는 거액의 금액으로 영입했다.
안타깝게도 첼시에서 무드리크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현재 첼시 소속으로 66경기를 소화하고도 7골에 그치고 있다. 벌써 첼시로 이적한 뒤 맞이한 세 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피해가기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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