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연승 이후 뼈아픈 3연패’…DK, 中 웨이보에 역스윕 2년 연속 8강 ‘죄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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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 2연승을 내달렸던 디플러스 기아(DK)가 결국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벼랑 끝에서 만난 LPL 웨이보를 상대로 뼈아픈 역스윕을 당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스위스 스테이지 관문 통과에 실패하면서 8강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DK는 13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웨이보와 경기에서 1세트 승리 이후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1-2로 패했다.이로써 DK는 파리에서 열리는 8강 녹아웃 스테이지행이 좌절됐다. LCK 팀 최초 2연속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실패와 LPL 2번 시드, 3번 시드, 4번 시드의 제물이 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웨이보는 8강 녹아웃행을 확정짓고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출발은 DK가 좋았다. 42분 58초간 36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 상황에서 ‘킹겐’ 황성훈의 럼블과 ‘에이밍’ 김하람의 칼리스타가 마지막 한타에서 캐리 롤을 맡으면서 서전의 승전고를 울렸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하지만 2세트부터 웨이보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단 4킬만을 뽑아내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무너지면서 1-1 동점을 허용한 DK는 3세트에서도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여기에 신인 ‘모함’ 정재훈이 2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패배로 직결된만한 실수를 연발했다. 오브젝트 경합에서 우위를 점한 웨이보는 모함 덕에 챙긴 유충과 드래곤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승기를 이른 시점에 잡았다.
모함의 실수는 후반에 또 한 번 나오면서 끝내 웨이보를 웃게 만들었다. ‘루시드’의 드래곤 스틸로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홀로 상대에게 킬을 헌납하는 웃지 못한 장면을 만들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힘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에서 DK가 바론을 노리고 한타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대패하면서 결국 파리행 대신 한국행 티켓을 손에 쥐어야 했다. / [email protected]
[OSEN=고용준 기자]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 2연승을 내달렸던 디플러스 기아(DK)가 결국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벼랑 끝에서 만난 LPL 웨이보를 상대로 뼈아픈 역스윕을 당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스위스 스테이지 관문 통과에 실패하면서 8강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DK는 13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웨이보와 경기에서 1세트 승리 이후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1-2로 패했다.이로써 DK는 파리에서 열리는 8강 녹아웃 스테이지행이 좌절됐다. LCK 팀 최초 2연속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실패와 LPL 2번 시드, 3번 시드, 4번 시드의 제물이 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웨이보는 8강 녹아웃행을 확정짓고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출발은 DK가 좋았다. 42분 58초간 36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 상황에서 ‘킹겐’ 황성훈의 럼블과 ‘에이밍’ 김하람의 칼리스타가 마지막 한타에서 캐리 롤을 맡으면서 서전의 승전고를 울렸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하지만 2세트부터 웨이보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단 4킬만을 뽑아내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무너지면서 1-1 동점을 허용한 DK는 3세트에서도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여기에 신인 ‘모함’ 정재훈이 2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패배로 직결된만한 실수를 연발했다. 오브젝트 경합에서 우위를 점한 웨이보는 모함 덕에 챙긴 유충과 드래곤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승기를 이른 시점에 잡았다.
모함의 실수는 후반에 또 한 번 나오면서 끝내 웨이보를 웃게 만들었다. ‘루시드’의 드래곤 스틸로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홀로 상대에게 킬을 헌납하는 웃지 못한 장면을 만들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힘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에서 DK가 바론을 노리고 한타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대패하면서 결국 파리행 대신 한국행 티켓을 손에 쥐어야 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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