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보다 '돈'이었나...클롭 연봉은 '180억'→"에너지 떨어졌다면서 에너지음료 회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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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벤치마크.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포포투=김아인]
위르겐 클롭이 레드불에서 받을 연봉이 공개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이어 "장기 계약을 맺은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가 받아들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레드불과의 계약은 종료할 수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없지만 종료 옵션은 있다. 상호 존중이 오가면서 모든 관계자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클롭은 독일 출신으로 마인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감독 경력을 쌓았다. '게겐 프레싱'이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현대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자 손꼽히는 명장이 되었다. 그는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2019-20시즌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성공하면서 리버풀의 역사적인 황금기를 다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미러.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클롭은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놨다. 한동안 휴식을 갖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에도 미국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등 곳곳에서 감독직을 제의했다. 그러나 클롭은 자신의 입을 통해 당분간 감독으로 축구계에 돌아오는 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클롭은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가 되면서 축구계에서 새로운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레드불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이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클롭은 "거의 25년 동안 축구계에 있었지만,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역할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축구와 축구를 지금처럼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플레텐베르크 SNS.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레드불에 합류해 우리가 보유한 놀라운 축구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고 싶다. 레드불이 보유한 엘리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것부터 다른 스포츠와 산업에서 배우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다. 나는 레드불 클럽들의 코치와 이사회를 위한 멘토로서 내 역할을 생각하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이 미래 지향적인 조직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보다 더 흥분되는 일은 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드불은 에너지 음료 브랜드 회사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RB 라이프치히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뉴욕 레드불,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 여러 클럽들을 소유하고 있다. 황희찬이 현 소속팀 울버햄튼에 오기 전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클롭이 레드불 클럽들의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하는 건 아니지만, 그는 주로 글로벌 스카우팅을 비롯해 코칭 개발, 경기 철학 같은 전략적인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클롭의 행보에 일부 축구 팬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영국 'BBC'는 "독일 팬들 사이에서 그의 평판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클롭의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전통이 거의 없고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라이프치히를 비판해 왔고, 클롭도 마찬가지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그를 '위선자'이며 '돈에 넘어간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일부 매체는 클롭이 리버풀과 이별하던 당시 "에너지가 고갈됐다"고 전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제는 에너지 음료 회사 레드불에 들어갔다고 조롱하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위르겐 클롭이 레드불에서 받을 연봉이 공개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이어 "장기 계약을 맺은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가 받아들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레드불과의 계약은 종료할 수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없지만 종료 옵션은 있다. 상호 존중이 오가면서 모든 관계자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클롭은 독일 출신으로 마인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감독 경력을 쌓았다. '게겐 프레싱'이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현대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자 손꼽히는 명장이 되었다. 그는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2019-20시즌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성공하면서 리버풀의 역사적인 황금기를 다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미러.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클롭은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놨다. 한동안 휴식을 갖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에도 미국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등 곳곳에서 감독직을 제의했다. 그러나 클롭은 자신의 입을 통해 당분간 감독으로 축구계에 돌아오는 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클롭은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가 되면서 축구계에서 새로운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레드불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이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클롭은 "거의 25년 동안 축구계에 있었지만,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역할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축구와 축구를 지금처럼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플레텐베르크 SNS.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레드불에 합류해 우리가 보유한 놀라운 축구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고 싶다. 레드불이 보유한 엘리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것부터 다른 스포츠와 산업에서 배우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다. 나는 레드불 클럽들의 코치와 이사회를 위한 멘토로서 내 역할을 생각하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이 미래 지향적인 조직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보다 더 흥분되는 일은 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드불은 에너지 음료 브랜드 회사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RB 라이프치히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뉴욕 레드불,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 여러 클럽들을 소유하고 있다. 황희찬이 현 소속팀 울버햄튼에 오기 전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클롭이 레드불 클럽들의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하는 건 아니지만, 그는 주로 글로벌 스카우팅을 비롯해 코칭 개발, 경기 철학 같은 전략적인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연봉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받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이 일을 선택했고, 현재로서는 감독직 복귀할 생각이 없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클롭의 행보에 일부 축구 팬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영국 'BBC'는 "독일 팬들 사이에서 그의 평판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클롭의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전통이 거의 없고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라이프치히를 비판해 왔고, 클롭도 마찬가지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그를 '위선자'이며 '돈에 넘어간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일부 매체는 클롭이 리버풀과 이별하던 당시 "에너지가 고갈됐다"고 전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제는 에너지 음료 회사 레드불에 들어갔다고 조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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