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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위선자→영혼을 팔아넘기는 행동을 했어'...예상치 못한 복귀에 거센 비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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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위르겐 클롭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클롭이 리버풀을 떠난 뒤 약 5개월 만에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그는 레드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 역할을 맡기 위해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9년 동안 리버풀을 지휘하며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쌓았던 클롭은 지난 5월 사임했고,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클롭은 감독직을 맡는 대신 레드불과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1월 1일부터 글로벌 축구 책임자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그는 단순히 한 구단을 서포트하는 것이 아닌 라이프치히(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 등 레드불 산하 풋볼 그룹 전체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레드불 풋볼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역할로 축구계에 복귀할 것이다. 그는 2025년 1월 1일부터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새로운 역할을 맡을 것이다. 리버풀에서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맡는 첫 직책이다. 클롭은 레드불 클럽들의 국제 네트워크를 책임질 것이다. 일반적인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고 전략적 비전, 철학을 발전시키는 것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클롭도 화답했다. 그는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역할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축구와 축구를 구성하는 이들을 위한 열정은 바뀌지 않았다. 글로벌 수준에서 레드불 보유하고 있는 놀라운 재능을 개발, 개선, 지원하겠다"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다만 이를 달갑지 않게 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들이다. 클롭은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그 자체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천하였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10/11 시즌, 2011/12 시즌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2012/13 시즌에는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UCL 결승 무대를 밟으며 구단을 세계 최정상 반열에 올렸다. 그런 도르트문트에겐 라이벌 구단이 있다.


바로 라이프치히이다.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라운드 안팎으로 여러 차례 충돌한 바 있다. 클롭이 레드불의 책임자로 부임해 라이프치히 업무를 보는 것은 도르트문트 팬들 입장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지일 수 있다.

독일 매체 '베를리너 차이퉁'은 클롭이 "클롭의 레드불 합류는 낭만으로 축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뺨을 때린 것과 다름이 없다"라며 "레드불에 합류하면서 클롭은 자신의 영혼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를 위선자 취급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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