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아이콘 유저 로그인
벳조이 무료슬롯체험 바로가기
먹튀사이트 제보시 위로금 최대 100,000P 즉시 지급!

벳조이만의 스포츠존!

최신 스포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합니다.
벳조이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벳조이]"우리 1강이에요?"…어차피 우승은 KIA? 왜 28년 만에 왕조 구축 기대할까

컨텐츠 정보
본문
KIA 타이거즈 손승락 수석코치(왼쪽)와 이범호 감독. 사진제공=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우리가 1강이에요?"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팀이 올해도 1강으로 꼽힌다는 취재진의 말을 재차 확인했다. 우선 KIA가 2년 연속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사실을 반겼다. 그렇다고 방심하거나 안주할 생각은 없어 보였다. KIA는 KBO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 12개를 수집한 구단이지만, 1996~1997년을 끝으로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KIA는 28년 만에 2연패를 목표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양현종은 "우리가 1강인가? 그랬으면 좋겠다. 항상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좋겠고, 또 가을야구도 하면 좋겠다. 선수들과 항상 우승하고 나면 이야기했던 게 '우승하니까 좋구나'였다. 선수들도 몇십 년 만에 카퍼레이드도 해보고, 개인적으로는 겨울에 방송에도 많이 나왔다. 우승팀에 대한 대우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 팬분들이 광주에서 쉬는 기간에도 정말 말도 안 되게 많이 알아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그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다. 올해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지만, 시즌 시작하는 단계부터 우승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한 걸음씩 가을야구 가면 한국시리즈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또 한국시리즈 가면 우승을 목표로 하려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 구단이 여러 시즌 연속해서 정상에 오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리그에서도 두산 베어스가 2015~201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게 마지막이었다. 지난 8년 동안은 해마다 왕좌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치열했다.
주장 나성범은 "그만큼 (우승을) 이어 가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왕조를 이야기하는데, 1년 한번 우승하는 게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기 때문에 2번 연속도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작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2년 연속 우승 도전이 쉽지 않아도, KIA이기에 28년 만에 왕조 구축을 기대하게 한다. KIA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전력을 갖춘 것은 사실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룬 전력이 큰 틀에서는 거의 유지했다. 필승조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FA 이적한 게 거의 유일한 변수였는데, KIA는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로 통산 88세이브를 자랑하는 강속구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면서 현장의 우려를 덜어줬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왼쪽)와 제임스 네일. 사진제공=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팀 전력을 좌우하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제임스 네일과 180만 달러(약 26억원)에 재계약하고, 현역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아담 올러를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새로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는 타격 세부 지표에서 하락세를 보인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과감히 결별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을 자랑하는 거포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해 장타력을 보강했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건강하게 풀타임을 버텨만 준다면, KIA가 지난해 애를 먹었던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내 선발진은 현재 양현종과 윤영철만 확정했다. 지난해 가능성을 증명한 황동하와 김도현, 신인 김태형 등 3명이 어바인에서 치열한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불펜으로 바로 활용할 예정이다.

불펜에는 지난해 세이브왕 정해영이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조상우와 전상현을 비롯해 곽도규 최지민 임기영 이준영 김대유 등 검증된 카드 여럿을 확보해 뒀다.

지난 시즌 팀 타율 0.301로 1위에 오른 타선은 올해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3루수 김도영-유격수-박찬호-2루수 김선빈-1루수 위즈덤까지 공수에서 빈틈없는 역대급 내야진을 꾸렸다. 외야는 우익수 나성범과 중견수 최원준을 우선 고정하고 이우성 박정우 이창진 등이 소크라테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지명타자 겸 외야수로는 베테랑 최형우가 버티고 있다.

김도영은 "최근 어떤 팬분께서 예상 라인업을 적은 것을 봤는데, 진짜 거를 타순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선발과 중간 투수들 쪽에서 어느 정도 정하는 것만 남았으니까. 크게 우려할 점은 없지 않나 싶다"면서도 "외국인 타자가 바뀌었고, 외국인 선수의 포지션이 외야에서 내야로 바뀌어서 수비 위치나 이런 것들을 조금 중점적으로 준비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야에 어떤 선수들을 배치하는 게 나을지, 위즈덤이 1루수를 보는데 타격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 것들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 1루수랑 좌익수를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스프링캠프 동안 마지막 남은 우려까지 지워 보겠다고 다짐했다.

KIA 타이거즈 조상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외야 수비 훈련에 나선 KIA 타이거즈 선수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스포츠존 on스포츠존 홈 off 토토존 off토토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