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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벌써 147km!' LG 에르난데스 "루틴 만드는 중...목표는 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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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던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스프링캠프부터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다.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사진=LG트윈스
LG 선수단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에르난데스는 3일(현지시간) 세 번째 불펜피칭에 나섰다. 공 25개를 던졌고 직구 12개, 슬라이더 6개, 커브 6개, 체인지업 1개 등 다양한 구질을 시험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146.9km를 찍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투구를 거듭할 수록 컨디션이 향상되는 모습이었다”며 “특히 변화구 움직임과 로케이션에 집중해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에르난데스는 “오늘은 커브를 좀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연습과 직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테마로 잡고 불펜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느낌은 계속 좋다. 오늘 피칭을 끝내고 김광삼 코치님랑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즌 때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야구선수로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유익하고 좋았던 피칭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즌 중 대체 외국인선수로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 11경기(9선발)에 등판해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의 진가는 가을야구에서 빛났다. LG가 치른 포스트시즌 6경기에 모두 구원등판한 에르난데스는 11이닝 동안 7피안타만 허용하고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삼진은 무려 15개나 잡았다.

이같은 활약에 고무된 LG는 에르난데스와 최대 13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새로 영입한 MLB 출신 요니 치리노스와 함께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팀원 전체가 많은 도움을 줬고 팀 분위기 자체가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어했다”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투구하고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승리를 위해서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지난해 가을야구를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이 중간 계투나 마무리로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먼저 말씀을 해주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면서 잘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스프링캠프를 처음 경험하는 에르난데스는 분위기나 훈련 환경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LG트윈스 스프링캠프는 처음인데 역시나 선수들이나 스탭분들이 많이 환영해주고 신경써 줘서 행복하게 시작을 하고 있다”며 “게임에 나갈 때마다 바로바로 준비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 그 루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캠프가 끝날 때는 딱 정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에 대해서도 “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생활의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평소에 생활할 때도 한국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고 인사도 잘 해준다”며 “예의 바른 문화의 나라에서 생활하게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음식은 갈비탕이랑 삼겹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고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에르난데스는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내 능력을 100% 보여주고 싶고, 작년에 하지 못한 우승도 꼭 하고 싶다”며 “팬들이 지금까지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 이번 시즌도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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