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오피셜] '충격 대반전' 토트넘 가기 싫어→손흥민 옆으로 갈래요...900억 뮌헨 유망주, 극적 합류 '완전 영입 조항 포함'
본문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2400022961_20250204104616212.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2400022967_20250204104616224.jpg?type=w647)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국제 통관 및 취업 허가를 조건으로 바이에른에서 임대로 텔을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프랑스 U-21 대표팀 선수인 텔은 2024~2025시즌까지 토트넘 선수로 뛰며 완전 영입 조항이 있다. 텔은 등번호 11번을 입게 될 것이다"며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영입을 공식화했다. 토트넘은 텔에 대한 이력도 간단하게 소개했다. "텔은 프랑스에서 성장한 후 2020년 7월 스타드 렌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2021년 8월 렐은 16살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해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 프랑스 리그1 10경기에 출전했으며, 2021년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컨퍼런스 리그 경기에서 우리를 상대로 렌 선수로 출전한 적도 있다"고 렌이 주목받게 된 이유를 설명해줬다.
렌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텔은 바이에른으로 합류했다. "다재다능한 공격수인 텔은 2022년 7월 바이에른에 합류했고, 다음 달 데뷔전에서 바이에른에서 첫 골을 터뜨려 클럽의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다. 바이에른에서 데뷔한 후 텔은 8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2400022966_20250204104616234.jpg?type=w647)
예상과 다르게, 텔은 기존 2선 자원에 밀려서 출전 시간이 지난 시즌보다도 줄어들었다. 결국 텔은 구단에 뛰고 싶다면서 이적을 요구했다. 단 텔은 바이에른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기 싫었기 때문에 임대로 나가거나 일류 구단으로 가고 싶어했다.
텔이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토트넘은 곧바로 텔은 완전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달 31일 "바이에른과 토트넘은 텔 이적을 두고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에 합의했다. 다만 텔은 아직 미래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텔은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당시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세인 텔은 언젠가 바이에른에서 전설이 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반복해서 강조했기 때문에 더욱 고민하고 있다. 첼시와 애스턴 빌라도 바이에른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6,000만 유로에 달하는 텔의 이적료는 바이에른 구단 역사상 최고 방출 이적료가 될 것이다"며 텔이 망설이는 이유를 언급했다.
텔이 망설이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독일로 날아가서 텔을 설득하고자 했다. 31일 늦은 오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 회장 레비가 텔에 대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금일 뮌헨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과는 이미 합의를 마쳤고, 텔과 그의 에이전트와는 현재 직접 대화 중이다. 토트넘은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의 경쟁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밀어붙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하지만 레비 회장 면전 앞에서 텔은 토트넘행 거절의사를 드러냈다. 바이에른을 완전히 떠나는 걸 원하지 않았으며 그 행선지가 토트넘이라는 걸 거부했다. 토트넘이 제시한 팀 프로젝트에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텔의 미래는 바이에른 잔류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해졌다. 토트넘도 텔이 거부한 이상, 다른 공격수 영입 후보를 알아봐야 했다. 바이에른과 맨유의 협상이 지속되면서 텔이 바이에른을 떠나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하지만 역시나 이적시장은 알 수 없었다. 바이에른은 맨유에 임대를 보내더라도 의무 이적 조항을 넣어주길 요구했다. 맨유를 이를 거부했다. 텔은 맨유행을 원했지만 결국 구단 끼리의 합의가 결렬됐다.사진=토트넘이때 토트넘이 다시 텔 영입을 시도했고, 거래를 성사했다. 3일 늦은 저녁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바이에른의 텔을 임대로 데려오는 거래에 근접했다. 거래의 정확한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클럽은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움직임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텔은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국 런던에 도착해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토트넘은 오피셜을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맨유에는 의무 이적 조항을 넣어달라고 요구했지만 토트넘과의 거래에는 의무 영입 조항을 넣지 않았다. 텔은 이번 시즌까지 임대되면서 토트넘은 임대가 끝나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
텔은 무너지고 있는 토트넘 공격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이고, 히샬리송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텔의 합류는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손흥민과도 경쟁할 수 있는 선수지만 토트넘은 텔은 최전방 자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토트넘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