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난 토트넘은 싫어요!'...적극 구애에도 빌라행 선택! 로마노 'HERE WE GO~'→주급 보조+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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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노렸던 악셀 디사시는 아스톤 빌라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디사시는 빌라 임대에 합의했다. 빌라는 디사시 주급을 보조해주기로 했다. 토트넘이 노렸지만 디사시는 빌라에 가길 원했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임대 계약을 마치면 6월에 첼시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또 한 명의 타깃을 놓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 피카요 토모리 등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데려온 토트넘은 디사시를 원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계속된 부상에 시달리고 라두 드라구신도 시즌아웃 부상을 당해 뛸 수없다.
전문 센터백이 없는 상황에서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등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었다. 분투는 했지만 한계는 있었다. 단소에 이어 새로운 센터백을 노렸는 디사시가 타깃이다. 디사시는 센터백과 더불어 라이트백도 맡을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파리FC에서 선수 생활을 한 디사시는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면서 실력을 키웠다. 2020년 AS모나코로 이적한 후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고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가치를 높였다. 경합 능력이 상당히 우수하며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각광을 받았다. 수비 보강을 노린 첼시가 2023년 영입을 했다.
첼시로 간 후 주전으로 나섰는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실수를 연이어 하면서 신뢰를 잃었다. 웨슬리 포파나 등이 부상을 당한 이후에도 기용되지 못했다. 2006년생 조슈아 아체암퐁에도 밀린 디사시는 이적시장에 나왔다. 앞서 말한대로 센터백이 필요한 토트넘이 노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디사시 임대를 두고 토트넘과 빌라가 합의를 했다. 임대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디사시가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디사시 임대를 재논의하길 원한다"고 말하며 디사시를 향한 토트넘의 적극적인 모습을 전했다. 하지만 디사시는 빌라행을 택했다.
빌라는 올겨울 존 듀란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내줬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영입한데 이어 디사시까지 데려왔다. 타이론 밍스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센터백 자원이 더 필요했던 빌라는 디사시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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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2.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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