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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현장에서는 임팩트 플레이로 보고 있어"…'TB 연봉킹' 김하성 향한 지역지의 기대감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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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된 김하성./FOX 스포츠 SNS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임팩트 플레이어로 보고 있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3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김하성과 2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라며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된 김하성을 향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불과 지난 주까지만 하더라도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현지 복수 언론들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양키스 등 수많은 팀들과 연결고리가 형성됐지만, 막상 계약까지 도달한 팀은 단 한 구단도 없었다.

가장 걸림돌은 단연 어깨 문제였다. 김하성은 지난해 막판 견제구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귀루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시즌이 끝나기 전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송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2025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복수 언론은 이르면 김하성이 4월 하순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현재는 복귀 시점은 5월로 미뤄졌다. 이 부분이 김하성의 발목을 붙잡았다. 2024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던 것들도 모두 사라진 셈이었다. 김하성이 그라운드로 돌아오더라도 기존의 폼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뒤따랐던 까닭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된 김하성./토킨 베이스볼 SNS

그래도 'FA 미아'가 되는 일은 없었다. 지난달 30일 김하성의 깜짝 계약이 발표됐다. 그동안 단 한 번도 연결고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던 탬파베이였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에게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아 떠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약 426억원)의 계약을 안겼는데, 이는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5번째에 해당되는 규모였다. 이를 바탕으로 김하성은 단숨에 탬파베이 '연봉킹'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허리케인의 여파로 인해 '집'을 잃은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한 이유는 명확하다. '천재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 성범죄에 연루되면서 주전 유격수를 잃은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카슨 윌리엄스라는 유망주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 한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트리플A로 승격됐지만, 경기는 고작 4경기밖에 나서지 않았다. 때문에 윌리엄스가 경험치를 쌓을 때까지 대안이 필요했다. 그 인물이 바로 김하성이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김하성의 영입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이론적으로 탬파베이가 2년에 걸쳐 2900만 달러에 김하성과 깜짝 계약을 체결한 가장 좋은 결과는 5월 중순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밝히며 "1999년 12월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의 계약에 이어 FA 야수에게 두 번째로 큰 계약을 안긴 김하성의 계약은 더 적은 금액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봤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된 김하성./MLB SNS

탬파베이와 김하성 간의 베스트 시나리오는 윌리엄스가 무럭무럭 성장하고, 김하성이 올 시즌 제 기량을 되찾으면서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올 시즌 연봉인 1300만 달러(약 191억원)으로 윌리엄스의 성장 시간을 벌어들임과 동시에 팀 성적도 얻고, 김하성의 2026시즌 연봉인 1600만 달러(약 235억원)을 아낄 수 있다. 옵트아웃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수집도 노려볼 수 있다.

김하성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 김하성은 FA 재수를 통해 가치를 증명하고 2025-2026년 겨울 대형 계약을 노려볼 수 있고, 만약 올해 좋았을 때의 폼을 되찾지 못한다면,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고 탬파베이에 잔류해 2026시즌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면 되기 때문. 이에 미국 복수 언론은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행동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중이다. '가성비' 최고의 선수인 까닭이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는 현장의 관점에서 김하성을 테일러 월스만큼 수비를 잘하면서도, 훨씬 더 많은 공격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임팩트 플레이어로 보고 있다"며 "반드시 헤드라인을 장식할 필요는 없지만 유격수에서 김하성, 포수에서 대니 잰슨, 삼진이 잦은 호세 시리를 트레이드하면서 조니 드루카가 주전 중견수로 기용되면서 탬파베이는 센터라인에서 향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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