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복귀' 안세영, 눈물 왈칵… "내 자신을 뛰어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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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사랑하는 마음 커졌나?" 질문에 눈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삼성생명)이 두 달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부산의 2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심유진(인천)을 2-0(21-14 21-9)으로 이겼다.
안세영이 공식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결승전 이후 약 두달만이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부상 관리와 훈련 운영 방식, 협회 의사 결정 체계 등을 비판해 주목받았다.
무릎 부상을 이유로 안세영은 지난 8월~9월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에 모두 불참했다.
안세영은 2경기 단식 승리 후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 질문이 나오자 바로 입을 열지 못하고 뜸을 들이다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른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뤘으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건 선수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며 "지금까지의 안세영을 또 뛰어넘는 저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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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부산의 2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심유진(인천)을 2-0(21-14 21-9)으로 이겼다.
안세영이 공식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결승전 이후 약 두달만이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부상 관리와 훈련 운영 방식, 협회 의사 결정 체계 등을 비판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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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경기 단식 승리 후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 질문이 나오자 바로 입을 열지 못하고 뜸을 들이다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른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뤘으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건 선수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며 "지금까지의 안세영을 또 뛰어넘는 저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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