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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금발 셀럽과 스캔들 → 훈련 엉망' 그래도 주급 6억원+에이스 등번호까지…래시포드, 애스턴 빌라서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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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16시즌부터 10시즌째 활약하는 '원클럽맨' 공격수다. 유스팀 경력까지 합치면 맨유와 인연이 무려 20년째다. 맨유 '원클럽맨'인 래시포드는 공식전 426경기에서 138골을 터트리며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따지면 287경기 87골 40도움이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최근 급격한 기량 저하를 보여왔다. 스캔들도 상당해 비판이 커졌다. ⓒ VANGUARD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최악의 평판 속에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대우는 여전하다.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애스턴 빌라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의 등번호를 이어받았다.

빌라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래시포드를 이번 시즌 끝까지 임대하기로 했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60경기를 소화한 래시포드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빌라는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해 138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비롯해 영국축구협회(FA)컵과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등을 우승했다"며 "최전방 어디서든 뛸 수 있는 공격수인 래시포드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한동안 맨유에서 자취를 감췄던 래시포드는 빌라 유니폼을 입은 뒤 "이적을 결정하는 건 아주 쉬웠다"면서 "난 빌라의 스타일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야망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고 임대를 받아들인 배경을 말했다.

더불어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다.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빌라로 오기 전 래시포드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12월 13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두 달 가까운 시간을 외면 받은 채 보냈다.

물론 래시포드가 잘못한 부분이 많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부터 급격히 페이스를 잃었다. 아직 10대였던 2015-16시즌 처음 맨유 성인팀에 콜업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골을 비롯 공식전 8골을 터뜨렸을 때가 오히려 더 성숙해 보일 정도로 기량이나 태도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보여왔다.

▲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골 맛을 봤고, 아모림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마수걸이 승리 때는 멀티골을 폭발하며 해결사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16라운드 직후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후로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 애스턴 빌라


2023년 구단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불참한 뒤 나이트클럽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번 시즌에는 부진이 더욱 심해지면서 방출 이야기가 들렸다. 그런데도 복잡한 연애사로 또 가십란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년 시절부터 오래 교제했던 첫사랑과 헤어지더니 최근 영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미녀 셀럽 그레이스 로사 잭슨과 열애를 즐기다 걸렸다.

여러 방탕한 사생활이 겹치며 축구와 멀어졌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오면서 완전히 눈밖에 났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무단 외출이 문제가 됐다.

'더선'은 "래시포드와 아모림 감독이 틀어진 건 작년 연말 에버턴전부터다. 당시 래시포드가 2골을 넣으면서 주전으로 기용될 것 같았지만 밤에 몰래나가 음주를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사이가 악화됐다"며 "아모림 감독은 프로 의식을 문제 삼았고, 래시포드는 '증거 있느냐'고 응수해 절대 회복할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폭로했다.

▲ 맨유에서 지난해 12월 7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뛸 기회를 잡지 못한 래시포드는 결국 애스턴 빌라 임대를 선택하며 '친정'과 '20년 인연'을 마무리했다. 래시포드는 "임대 계약을 성사해준 맨유와 애스턴 빌라에 감사한다"라며 "애스턴 빌라의 경기 방식과 감독님의 열정이 존경스럽다. 나는 단지 축구가 하고 싶을 뿐"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 애스턴 빌라


실제로 아모림 감독은 머지않아 래시포드를 선발은 물론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지난달에는 래시포드 기용 여부를 묻자 "훈련에서부터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는 필요하지 않다"며 "래시포드를 후보 명단에 넣느니 63살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로를 벤치에 앉히겠다"라고 사실상 활용할 뜻이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

래시포드도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고,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크게 손해보는 건 없다. 현재 팀 순위도 빌라가 맨유보다 높다. 주급 역시 맨유에서 받던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738만 원)를 그대로 수령한다. 여기에 등번호도 주전을 의미하는 9번을 배정받으면서 이적시장 승자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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