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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저는 오타니입니다" 오타니 전 통역 미즈하라의 사기 육성 공개…4년 9개월 금고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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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전(前)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계좌를 사칭해 돈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미국 연방 검찰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계좌 정보를 조작해 약 1,700만 달러(약 243억5천만 원)를 빼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그에게 4년 9개월의 금고형과 3년의 보호관찰을 구형했다.

미국 법무부가 입수한 통화 음성 파일에는 미즈하라가 오타니를 사칭하며 은행원과 대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은행원이 "지금 통화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미즈하라는 "오타니 쇼헤이"라고 대답했다.
은행원이 2단계 인증 절차를 통해 확인한 휴대전화 번호는 미즈하라의 번호와 일치했고, 인증 절차를 통과한 미즈하라는 "자동차 구입 자금"이라며 송금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나 수취인이 본인임이 드러나며 사기가 발각되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2018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전담 통역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기간 중 불법 도박 및 절도 의혹이 불거지며 해고당했다.

법정에서 미즈하라의 변호인은 "18세부터 도박 중독에 시달려왔다"며, "오타니와 구단으로부터 급여를 받았지만, 24시간 대기 상태에서 일하며 매우 낮은 임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협박을 받고, 가족이 실직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당장의 변제는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미즈하라의 급여는 2022년 25만 달러(약 3억6천만 원), 2024년 50만 달러(약 7억2천만 원)로 결코 낮지 않았다"며, "오타니는 그에게 추가로 돈을 주고, 포르쉐 카이엔 차량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미즈하라는 법정에서 "나는 오타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를 위해 내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었다. 그러나 신뢰를 저버린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현재 미즈하라는 오타니에게 1,700만 달러를 반환해야 하며, 미국 국세청에 114만9천400달러(약 15억8천만 원)의 세금과 벌금도 납부해야 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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