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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이강인과 호흡' 흐비차, PSG 데뷔전→데뷔 도움...BUT 랭스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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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사진=PSG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렸지만 승리하진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랭스와 1-1로 비겼다.
PSG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흐비차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데지레 두에와 주고받았다. 흐비차의 패스를 받은 우스망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헀다. 뎀벨레의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랭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이토 준야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샬 무네트시가 뒤로 내줬다. 나카무라 케이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이날 흐비차는 PSG 데뷔전을 치렀다. 좌측 윙어로 나와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흐비차는 좌측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은 좌측 미드필더로 나왔고 흐비차를 보좌했다. 흐비차는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나름 성공적인 데뷔전이었지만 승점 3점 획득엔 실패했다.
사진=PSG사진=PSG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흐비차는 83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2회(6회 시도), 볼터치 69회, 패스 성공률 91%(43회 중 39회 성공), 키패스 2회, 롱볼 2회(2회 시도), 지상 경합 5회(1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흐비차는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새로운 득점원을 원했고 흐비차를 영입했다. 흐비차는 파괴력이 있는 왼쪽 윙어다. 공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템포를 갖고 드리블을 시도한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슈팅 능력도 훌륭해 많은 득점에 관여한다.
흐비차는 2022-23시즌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빅리그에 오자마자 흐비차는 자신의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리그 12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세리에 A MVP에 선정됐다. 흐비차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많은 팀들의 레이더에 들었다.
앞으로 흐비차와 이강인의 호흡도 기대된다. 이강인이 좌측 미드필더로 나오면 흐비차와 직접 공을 주고 받는 상황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흐비차가 좌측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선호하는데 이때 이강인이 좌측면으로 넓게 벌리며 새로운 PSG의 공격 루트가 생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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