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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오피셜] 맨시티 초대박!...'김민재 상대 멀티골' 마르무시 영입 확정! '제2의 살라' 이적료 1115억+No.7 등극 "잊을 수 없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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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마르무시/맨체스터 시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무시 영입 소식을 전했다. 맨시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마르무시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마르무시는 2017년에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뒤 세 시즌 동안 리저브팀을 경험했고 2020년 5월 레버쿠젠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에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마르무시는 엄청난 스피드와 빠른 돌파 능력이 강점이다. 이집트 국적으로 벌써부터 제2의 모하메드 살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에는 기량이 만개했다.
마르무시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경기에서 벌써 15골 10도움으로 2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26경기 20골 14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골 결정력까지 발전시킨 모습이다.
오마르 마르무시/맨체스터 시티
특히 지난 10월에는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독일 최강 수비진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상대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자연스레 마르무시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은 커졌고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맨시티는 올시즌 측면 자원의 부진 속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머물러 있다. 제레미 도쿠가 3골, 사비뉴가 1골에 그친 가운데 잭 그릴리쉬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자연스레 엘링 홀란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공격력은 감소했다.
오마르 마르무시/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르무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마르무시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6,300만 파운드(약 1,115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다. 마르무시는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
마르무시는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해 놀랍고 너무 자랑스럽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모든 것을 배우고 싶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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