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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구단에 '연봉 백지위임' 배짱 KIA 박찬호, 이번엔 'FA 대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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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GG 수상, 연봉 4억5천만원으로 상승
2026 FA 자격 취득…"좋은 계약 위해 매일 최선 다할 것"
23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 2025.1.23/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년을 화려하게 보냈던 KIA 타이거즈 주전 유격수 박찬호(30)가 다시 새 시즌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2026년 FA 신분을 얻기에 올해 각오가 남다르다.

박찬호는 23일 KIA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캠프를 앞두고 몸을 잘 만들었다. 개인 기록에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KIA에 입단한 박찬호는 빠른 발을 무기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다. 군 전역 후 2019시즌부터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2024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134경기에 나와 타율 0.307 158안타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의 성적을 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318 7득점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박찬호는 지난해 3억 원에서 1억5000만 원 오른 4억5000만 원에 2025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박찬호는 "에이전트와 협의해서 구단에 '백지위임'했다. 삭감 요인은 없으니, 협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러자 단장님께서는 '왜 내게 부담을 주냐'고 웃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구단에서 주시는 대로 받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박찬호는 2023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후보에 올랐으나, 오지환(LG 트윈스)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딸과 뽀뽀하고 있다. 2024.12.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그러나 지난해는 달랐다. 3년 후배 박성한(27·SSG 랜더스)과 경쟁했는데 유효표 288표 중 154표를 받아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박성한은 118표를 얻었다.

'재수' 끝에 받은 상이라 기쁨이 컸다. 올해 연속 수상에 대한 욕심도 있을 법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찬호는 "시즌을 치르다 보면 상을 의식할 겨를이 없다.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성과가 쌓이면 결과가 따라올 수 있겠지만, 상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직후 박성한은 수상 불발을 아쉬워하며 "부족함을 채워 새 시즌에는 압도적으로 타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운 바 있다.

박찬호에게 이 말을 전하자,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약간의 생각 끝에 "그렇다면 나도 더 이상 뒷말이 나오지 않게 깨끗하게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특유의 승부 근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찬호는 올해를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FA 대박'을 노린다. 박찬호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야구선수라면 FA에 대한 꿈을 꾼다. 나 역시 그것을 생각하면서 힘든 시기를 버텨냈다"며 "물론 좋은 계약을 하고 싶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늘 그렇듯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최근까지 팀 선배 김선빈(36)과 일본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김선빈은 훈련지 섭외에 이어 체류 비용도 댔다. 덕분에 박찬호도 따뜻한 곳에서 마음 맞는 동료와 안정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 보냈던 순간을 회상하던 박찬호는 "만약 올 시즌 후 좋은 계약을 하면 나중에는 '박찬호 캠프'를 추진해 내가 후배를 챙겨야 하지 않겠나"라며 기분 좋은 상상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8회말 KIA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KIA 박찬호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10.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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