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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안세영 작심 발언 통했나…‘연임 실패’ 김택규 회장, 씁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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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교수에 밀려 낙선
파리올림픽 이후 안세영 협회 비판에 논란의 중심
문체부 해임 권고에도 연임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 결과에 불복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논란과 파행을 거듭한 끝에 치러진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당선됐다.

김동문 교수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내달 초 정기총회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당초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지난 16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재선에 도전한 김택규 회장의 출마 자격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주일이 미뤄졌다.

당초 김택규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대한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가 ‘입후보 금지 조처’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번 선거에 나섰다.

2021년 1월 제31대 회장으로 당선됐던 김택규 회장의 입지는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크게 흔들렸다.

여자 단식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우승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 및 기자회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김동문 교수가 23일 오후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시스당시 안세영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협회에)정말 크게 실망했다. (무릎)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그런데 협회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실망이 컸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택규 회장은 “안세영 선수와의 갈등은 없었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섰고, 조사위원회의 조사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드러나 김 회장은 해임 권고를 받기도 했다.

뒤늦게 출마 자격을 회복해 선거에 나섰지만 배드민턴계의 신임을 잃은 그를 대신해 표심은 배드민턴 레전드 김동문 교수에게 향했다.

체육단체장이 연임에 실패한 건 지난 14일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에 실패한 이기흥 전 회장에 이어 김택규 회장이 두 번째다.

한편, 김택규 회장은 선거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결과에 불복하며 선거 무효 소송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놔 다시 한 번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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