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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2년 전 FA 헐값 계약했지만…9000만원→1억5000만원→2억2500만원, NC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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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35)이 2년 전 FA 설움을 날렸다. 팀 내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NC는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8명과 계약 완료를 23일 발표했다. FA, 비FA 다년 계약, 외국인, 신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권희동이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50% 인상된 2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개인 첫 2억대 연봉으로 2021년 1억7000만원을 넘었다. 

권희동은 지난해 123경기에서 타율 3할(416타수 125안타) 13홈런 77타점 66득점 77볼넷 10사구 63삼진 출루율 .417 장타율 .452 OPS .869로 활약했다. 데뷔 첫 3할 타율 시즌으로 4할에 육박하는 득점권 타율(.391)과 결승타 8개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NC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외야 보살 1위(11개)에 오르며 수차례 펜스 앞에서 기막힌 캐치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공수 활약을 인정받아 데뷔 첫 2억대 연봉에도 진입했다.
2년 전 시련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경주고-경남대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 권희동은 2013년 9라운드 전체 84순위로 NC에 입단했다. 후순위에 뽑혔지만 2013년 신생팀 NC에서 기회를 받고 15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상무를 다녀온 뒤 2017년 개인 최다 19홈런 86타점을 올리며 주축 타자로 올라섰다. 

2002년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도 기여했지만 2021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서 KBO로부터 72경기, 구단으로부터 25경기 추가 징계를 받아 총 97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1년 가까운 실전 공백 여파로 2022년 FA 시즌을 커리어 로우로 망치고 말았다. 

시즌 후 FA 권리를 신청했지만 이적시 25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가 붙는 B등급이라 운신의 폭이 좁았다. 사인&트레이드도 여의치 않았고,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되던 2023년 2월27일 백기 투항했다. 원소속팀 NC와 1년 최대 1억2500만원(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없이 보장 금액으로 1억원도 안 되는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 했다. 

앞서 5년 연속 억대 연봉을 받던 권희동으로선 안타까운 결과.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야구로 일어섰다. 2023년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초 1군 콜업 후 주전 좌익수 자리를 되찾으며 96경기 타율 2할8푼5리(309타수 88안타) 7홈런 63타점 33득점 49볼넷 50삼진 출루율 .388 장타율 .405 OPS .793으로 반등했다. 팀 내 최다 10개의 결승타로 결정력을 발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OSEN=이석우 기자] NC 권희동. 2024.05.11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좌익수 권희동이 2회초 무사 1,2루 KIA 김선빈의 타구를 펜스 앞에서 잡아내고 있다. 2024.05.17 / [email protected]

가성비 최고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봉이 1억5000만원으로 올랐고, 더 좋은 활약으로 올해 연봉은 2억2500만원으로 또 인상됐다. FA 헐값 계약에 좌절하지 않고 더 독한 마음으로 연봉을 높이며 2차 FA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올해 포함 2시즌 1군 등록일수를 채우면 FA가 될 수 있다. 30대 중후반이 되는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지금처럼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다면 첫 FA 설움도 씻을 수 있다.

한편 NC 투수 한재승은 지난해 3400만원에서 올해 7500만원으로 연봉이 전년 대비 121%로 크게 뛰었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 지난해 51경기(45⅓이닝) 1승2패6홀드 평균자책점 3.97 탈삼진 44개로 활약하며 NC 불펜의 새로운 필승조로 떠올랐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에서 NC로 넘어온 투수 김재열도 6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2000만원으로 첫 억대 연봉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69경기(68⅔이닝) 1승5패2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67개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포수 김형준도 58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90% 올라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지난해 데뷔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을 보낸 김형준은 119경기 타율 1할9푼5리(354타수 69안타) 17홈런 50타점 OPS .658을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 리그 전체 1위(37.8%)로 강견을 뽐냈다. 

[OSEN=이석우 기자] NC 한재승. 2024.07.26 / [email protected] [OSEN=이대선 기자] NC 김재열. 2024.08.31 /[email protected] [OSEN=이석우 기자] NC 김형준. 2024.05.11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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