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아이콘 유저 로그인
벳조이 무료슬롯체험 바로가기
먹튀사이트 제보시 위로금 최대 100,000P 즉시 지급!

벳조이만의 스포츠존!

최신 스포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합니다.
벳조이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벳조이]LG배 결승 3국, 또 '사석' 문제로 중단…커제 9단, 고성 항의

컨텐츠 정보
본문
결승 2국서 반칙패 커제 9단, 3국서도 '사석' 관리 위반 경고커제 9단이 LG배 결승전에서 이틀 연속 사석 규정을 위반했다.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메이저 세계기전 LG배 결승전이 이틀 연속 '사석(따낸 돌)' 관리 규정으로 중단됐다.

변상일 9단과 커제 9단은 23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신관에서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3전 2선승제) 최종 3국을 진행했다.

첫 번째 대국에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한 커제 9단은 결승 2국에서 2차례 사석 관리 규정을 어겨 반칙패를 당했다.
전날 충격적인 패배 탓인지 커제 9단은 이날도 초반 좌하귀 싸움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큰 손해를 봤다.

변상일 9단이 리드하던 대국에서 커제 9단은 또다시 실수를 저질렀다.

흑을 잡은 커제 9단은 155수에서 백돌 1점을 따낸 뒤 정해진 사석 통에 넣지 않고 초시계 옆에 놓았다. 커제는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재빨리 사석 통에 넣었지만 영상을 통해 이를 확인한 심판이 커제 9단에게 경고와 벌점 2집을 선언했다.

한국 바둑에서는 사석을 계가 때 사용, 선수들이 대국 도중 상대의 사석 수를 확인하고 형세 판단을 한다. 반면 중국 바둑에서는 반상의 살아있는 돌만으로 계가를 해 사석이 의미가 없다. 이에 중국 기사들은 평소 사석을 아무 곳에 던져 놓는 경우가 많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규칙 개정을 통해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으면 경고와 벌점으로 2집 공제'를 하고, '경고 2회가 누적되면 반칙패가 선언된다'고 명시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바뀐 규정을 대회 전 중국 측에 명확히 알렸다. 지난해 열린 삼성화재배에서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결승 2국에서도 커제 9단은 사석 규정 위반을 두 차례 저질렀다. 당시 첫 경고를 받을 때 커제 9단과 중국 대표팀 측이 강하게 항의, 약 33분간 경기가 중단된 바 있다.

이번에 또 사석 관리 실패로 경고를 받은 커제 9단은 큰 소리로 항의했다. 이에 결국 대국은 중단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스포츠존 on스포츠존 홈 off 토토존 off토토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