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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FA 대박 포기하고 마이너 계약…"돈보다 시간이 소중했다" 사사키의 조기 도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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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사키는 FA 대박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돈보다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 23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사키는 FA 대박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돈보다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람들이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2년 동안 내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23일(한국시간) 등번호 11번과 함께 R.SASAKI 라는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공식 석상에 선 사사키는 2년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유로 시간을 들었다.
사사키는 지난해 11월 9일 원 소속팀 지바롯데 마린즈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아냈다. 일본 프로야구는 KBO리그와 달리 선수의 포스팅 가능 연차를 정해두지 않고 있다. 덕분에 사사키는 지바롯데에서 단 5년만 뛰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데뷔 시즌은 경기에 나서지 않고 몸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으니 사실상 1군 활약은 단 4시즌 뿐이었다.

게다가 사사키는 25세 미만 해외 프로야구 출신 선수라 다른 메이저리그 FA와 달리 '해외 유망주 계약금 한도' 안에서만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지바롯데는 포스팅 수수료도 거의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포스팅을 허락했다.

▲ 23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사키는 FA 대박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돈보다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 23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사키는 FA 대박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돈보다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사사키는 "사람들이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2년 동안 내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이곳(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2년이 돈이나 그런 것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메이저리그는 일본 프로야구와 다른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이너 계약이기 때문에 메이저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바 롯데가 사사키 포스팅을 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메이저리그 전체가 들썩였다. 사사키 측이 제시한 프레젠테이션을 무려 20팀이 제출했고, 사사키는 긴 고민 끝에 다저스를 행선지로 결정했다.

사사키는 "모든 팀이 저마다 매력이 있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다저스가 최고였다"고 했다.

이어 "계약 조건엔 큰 차이가 없었고, 제한된 시간 동안 팀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엔 같은 일본인 투수인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는 것도 적응이 필요한 사사키에게 큰 힘이다. 사사키는 "이번 협상에선 두 선수가 이적 결정에 어떠한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다.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훌륭한 선수들이고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함께 뛰는 것이 정말 기대되지만 우선 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 23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사키는 FA 대박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돈보다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사사키는 지바 롯데에서 달았던 등번호 11번을 다저스에서도 쓰게 됐다. 기존 주인이었던 베테랑 내야수 미겔 내야수가 흔쾌히 사사키에게 양보했다. 17번을 양보해 준 조 캘리에게 슈퍼카 등을 선물한 오타니처럼 로하스에게 어떤 선물을 할 것인지 묻자 "번호를 줘서 고맙다"며 "입단 후 여러가지를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답했다.

11번을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선 "학생 시절 등번호 11번을 여러 번 달고 다녔다"며 "미국에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다저스 팬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엔 "난 직구와 포크볼을 중심으로 투구하는 선수다. 올해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힘든 경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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