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김도영 3년차 연봉 뛰어넘다’ KIA 3년차 국대 좌완, 1억2000만 계약 “행복한 숫자였다” [오!쎈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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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20000000. “행복한 숫자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전날(21일) KIA는 MVP 김도영과 연봉 1억원에서 4억원이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김도영은 KBO 역대 4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이정후의 3억9000만원이었다. 그런데 김도영에 버금가는 연봉 대박 선수가 있었다. 투수 곽도규는 지난해 연봉 3300만원에서 263.6%나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KIA 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올해 3년차가 되는 곽도규는 김도영의 3년차 연봉(1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날 KIA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양현종, 최형우, 김태군 등 주축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했다. 3년차 좌완 투수 곽도규도 이날 출국 명단에 포함됐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곽도규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2 / [email protected]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곽도규는 연봉 이야기가 나오자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기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그런 행복한 숫자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료가 좀 세더라고. 연금이랑 그런 걸 내야 되는 게 이제 어른이 됐구나 싶더라. 아버지께서 월세도 이제 올해부터 나보고 내라고 했다. 작년에 내가 내는가 했는데, 아버지께서 작년까지 내주시고 10년 생색 내시겠다고 하셨다”고 수줍게 말했다.
곽도규는 2023년 드래프트 5라운드 4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데뷔 첫 해는 14경기(11⅔이닝) 등판에 그쳤다. 1군에 71일 등록됐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49를 기록했다.
지난해 눈부시게 성장했다. 71경기에 등판해 55⅔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전상현(19홀드)에 이어 장현식(16홀드)과 팀 내 홀드 공동 2위에 오르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의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도 출전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에서 KIA 곽도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28 / [email protected]
한편 예비 FA 박찬호와 최원준은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박찬호는 3억원에서 1억5000만원(50%)이 인상된 4억5000만원에 사인했고, 최원준은 2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81.8%)이 인상된 4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12월 키움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조상우는 연봉 3억4000만원에서 6000만원 인상된 4억원에 계약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2억원에서 1억6000만원(80%) 인상된 3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포수 한준수는 5000만원에서 9000만원(180%)이 오른 1억4000만 원에 사인했다. 임시 선발로 활약한 황동하와 김도현은 나란히 지난해 연봉 3000만원에서 각각 1억원과 9000만원에 사인했다.
미계약 선수는 김사윤이다. 김사윤은 지난해 23경기(37이닝)에서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은 3400만원이었다.
/[email protected]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20000000. “행복한 숫자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전날(21일) KIA는 MVP 김도영과 연봉 1억원에서 4억원이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김도영은 KBO 역대 4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이정후의 3억9000만원이었다. 그런데 김도영에 버금가는 연봉 대박 선수가 있었다. 투수 곽도규는 지난해 연봉 3300만원에서 263.6%나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KIA 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올해 3년차가 되는 곽도규는 김도영의 3년차 연봉(1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날 KIA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양현종, 최형우, 김태군 등 주축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했다. 3년차 좌완 투수 곽도규도 이날 출국 명단에 포함됐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곽도규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2 / [email protected]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곽도규는 연봉 이야기가 나오자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기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그런 행복한 숫자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료가 좀 세더라고. 연금이랑 그런 걸 내야 되는 게 이제 어른이 됐구나 싶더라. 아버지께서 월세도 이제 올해부터 나보고 내라고 했다. 작년에 내가 내는가 했는데, 아버지께서 작년까지 내주시고 10년 생색 내시겠다고 하셨다”고 수줍게 말했다.
곽도규는 2023년 드래프트 5라운드 4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데뷔 첫 해는 14경기(11⅔이닝) 등판에 그쳤다. 1군에 71일 등록됐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49를 기록했다.
지난해 눈부시게 성장했다. 71경기에 등판해 55⅔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전상현(19홀드)에 이어 장현식(16홀드)과 팀 내 홀드 공동 2위에 오르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의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도 출전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에서 KIA 곽도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28 / [email protected]
한편 예비 FA 박찬호와 최원준은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박찬호는 3억원에서 1억5000만원(50%)이 인상된 4억5000만원에 사인했고, 최원준은 2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81.8%)이 인상된 4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12월 키움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조상우는 연봉 3억4000만원에서 6000만원 인상된 4억원에 계약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2억원에서 1억6000만원(80%) 인상된 3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포수 한준수는 5000만원에서 9000만원(180%)이 오른 1억4000만 원에 사인했다. 임시 선발로 활약한 황동하와 김도현은 나란히 지난해 연봉 3000만원에서 각각 1억원과 9000만원에 사인했다.
미계약 선수는 김사윤이다. 김사윤은 지난해 23경기(37이닝)에서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은 34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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