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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5세트만 10득점? "헉"…V-리그 뒤흔드는 '정관장 폭격기' 메가

컨텐츠 정보
본문
메가를 안아주는 정관장 고희진 감독.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만난 것에 대해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단순 행운도 아니다. 고 감독은 "제 인생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행운"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메가는 최근 매 경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겨다 주고 있다. 그 기간 팀은 12연승을 달리게 됐고, 어느덧 최상위권 두 팀을 위협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정관장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16승 6패(승점 43)를 기록, 리그 3위 자리에서 선두권과 격차를 좁혔다.
인도네시아 폭격기의 눈부신 경기력은 계속됐다. 메가는 이날 전위, 후위, 서브, 블로킹을 가리지 않고 도합 38점을 맹폭했다. 여기에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31점을, 표승주는 12점을 보태며 거함 현대건설을 무너뜨렸다.

특히 메가는 승부처였던 5세트에 훨훨 날았다. 5세트에만 홀로 10득점하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메가 쪽으로 공이 연결만 되면 어김없이 점수가 터졌다.

경기가 끝난 뒤 고 감독은 메가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대단한 선수"라고 입을 뗀 고 감독은 "메가는 책임감도 강하고 절대 힘들어도 티를 안 내는 선수다. 해내려는 의지가 보인다"고 칭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팬들이 팀에 '에델바이스' 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고 감독은 "선물을 받고 나서 메가에게 뜻을 물어보니 '강인함'이라더라. 여전사인 메가에게 잘 어울리는 선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가를 뽑은 건 제 인생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하는 정관장 메가. 이우섭 기자
5세트에 홀로 몇 득점을 했는지 아냐고 메가에게 묻자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10득점을 뽑아냈다고 알려주자,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랐다.

경기력 유지 비결은 뭘까. 메가는 "작년 영상을 돌려 본다"고 답했다. "영상을 보고 배우는 편이다. 작년 경기를 돌려보고 빈 공간을 찾으려 노력한다"며 "팀의 모든 선수들이 도와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자신을 만난 것에 대해 '행운'이라고 말한 고 감독에게도 화답했다. 메가는 "선택을 받을 당시에는 큰 기대를 안 했다. 인도네시아가 인기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선택되고 나서는 믿음이 생겼다. 서로의 믿음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돌아봤다.

경기마다 환한 미소를 보이는 메가는 긍정의 힘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고도 했다. 메가는 "긍정 에너지는 자기 자신에 달렸다"며 "미소를 지으면 힘이 생긴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웃고 미소 지으려 한다. 그렇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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