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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07년생 유망주에게 주전 자리 위협' 손흥민, 때마침 나폴리 이적설→신뢰도는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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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낯선 도전에 직면했다. 경기력 부진과 팀 성적 하락이 겹치면서 팬들의 실망을 정면으로 마주했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 나폴리 이적설이 제기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적설의 근거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고,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됐으나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팬들의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야 했다. 팬들의 야유와 강한 비난이 이어졌지만, 주장으로서 끝까지 남아 팬들에게 사과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이 끝까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지만, 반응은 냉담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런던 지역 매체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 놓쳤다. 슈팅은 위협적이지 않았고 경기 내내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팀 내 최저 평점은 3점을 받은 라두 드라구신이었으며, 손흥민은 두 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이탈리아 매체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21일 "손흥민이 나폴리의 영입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핵심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특히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021-2022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성공적인 기록을 쌓은 바 있다. 손흥민은 당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콘테 감독이 경험 많고 검증된 선수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손흥민과의 재회 가능성이 언급된 것이다.
이 보도는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팬 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추측성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나폴리의 공식적인 언급이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기사 페이지 하단에는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비공식 사이트"라고 명시하고 있어 보도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이전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손흥민 대신 유스 출신 공격수 마이키 무어의 기용을 주장하고 있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이적 가능성은 차단되었다. 그러나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된 상황으로, 다음 시즌 종료 후 새로운 이적설이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손흥민은 현재 부진한 경기력과 팬들의 비판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나폴리 이적설은 근거가 부족하지만, 그의 향후 행보가 토트넘에서의 부활일지, 아니면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일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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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5.01.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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