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정관장, 현대건설에 3-2로 역전승...팀 최다 12연승 질주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한 번 늘렸다.

정관장은 1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가 각각 38득점-31득점 도합 69득점을 합작했고 표승주도 12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표승주가 디그 16개-공격성공률 39.1%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정호영-박은진 미들블로커 라인이 블로킹 5개-3개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한 것은 백미였다.

주전 세터 염혜선도 세트 당 13.4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노 란도 디그 26개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9득점을 내며 분전했고 위파위와 이다현이 각각 18득점-14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정지윤과 양효진이 각각 9득점-8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리베로 김연견이 리시브효율 -5.9%에 그치며 후방수비를 잘 해내지 못했다.

그나마 주전 세터 김다인이 세트 당 10세트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세터로서의 클라스를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3위 정관장(승점 43)은 역대 팀 최다 12연승을 기록했고 2위 현대건설(승점 47)과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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