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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라커룸서 TV 박살낸 아모림…충동적 분노 아닌 '계산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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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박진우]

라커룸에서 TV를 박살낸 것으로 알려진 후벵 아모림 감독. 충동적 행동이 아닌 계산된 행동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7승 5무 10패(승점 26)로 13위로 추락했다.
차근히 기세를 올리던 맨유였다. 맨유는 지난달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토트넘 홋스퍼전 3-4 패배를 포함해, 공식전 4연패 수렁으로 빠졌다. 그러나 리그 20R '1위' 리버풀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아스널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1R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아마드 디알로의 후반 막판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따냈다. 브라이튼전 필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시작과 함께 악몽을 맞이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전반 2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거기까지였다. 맨유는 후반 15분, 후반 31분 연달아 두 골을 내줬다. 결국 추격에 실패한 맨유는 1-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맨유였다. 브라이튼전 패배로 맨유는 한달간 치른 8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아울러 리그 13위로 추락했고,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의 승점 차는 10점에 불과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영국 'BBC'는 "맨유에게 이번 패배는 올 시즌 PL에서 치른 홈경기 6번째 패배였다. 이는 지난 1893-94시즌 이후 개막 후 12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현실을 받아 들였다. 그는 "지난 리그 10경기 중, 승리는 단 2경기 뿐이었다. 맨유 팬들에게, 나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보라. 우리는 지난 감독(에릭 텐 하흐 감독)보다 더 많이 패배를 기록하는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고 있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을 텐 하흐 전 감독과 비교하며 질책했다.

사진=PL 사무국

이어 파격적인 발언을 뱉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아마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 것 같다. 나는 여러분(언론)이 헤드라인을 원한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 말을 하고 있다"며 반드시 반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아모림 감독이 당시 라커룸에서 TV를 박살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튼전 패배 직후 선수들에게 분노하며 욕설을 퍼부었고, 라커룸 내 TV 화면을 손상시켰다. 그는 선수단을 다그치며 화를 내다 실수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는 계산된 행동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지 '디 애슬레틱' 소속 로리 휘트웰 맨유 특파원은 전후사정을 밝혔다. 휘트웰은 "이는 주목할 만한 일이며, 꽤 감정적인 반응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선수들에게 충격을 주기 위해 계산된 행동일 수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휘트웰은 "보통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침묵을 지키며 코치진과 상의한 뒤, 다음날 캐링턴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러나 브라이튼전에서의 경기력은 상황을 바꿨고, 그는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매우 강하게 드러낼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결국 선수단이 충격을 받고 달라질 수 있도록 '파격 행동'을 했던 아모림 감독이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3승 3무로 7위, 레인저스는 3승 2무 1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아모림 감독의 '충격파'가 선수단에게 어떠한 효과를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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