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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이치로 안 뽑은 멍청이, 앞으로 나와" 美 저명기자도 화났다…단 1표로 만장일치 좌절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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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즈키 이치로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치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394표 중 393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99.7%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여태껏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 멍청한 사람아, 제발 앞으로 나와라"

마침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주인공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 투표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 중 투표자로 선택된 기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총 394명이 투표자로 선정됐다.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로 등록된 선수는 28명. 이들 가운데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인 득표율 75%를 넘긴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 CC 사바시아, 빌리 와그너 등 3명 뿐이었다.
투표에 앞서 이치로는 명예의 전당 헌액을 넘어 '만장일치'에 도전할 유일한 후보로 꼽혔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투표 인단이 이치로에게 아낌없이 표를 행사했다. 단 한 사람만 빼고 말이다. 결국 이치로는 총 394표 중 393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99.7%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여태껏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했다. 이치로는 역대 최고 득표율 2위로 리베라의 뒤를 이었다.

그러자 주위에서 반응이 들끓었다. 이날 팬들은 "도대체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1명이 누구냐"라면서 분노했고 메이저리그 대표 저명 기자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또한 자신의 SNS에 "이치로가 1표 차이로 만장일치를 놓쳤다. 이 멍청한 사람아, 제발 앞으로 나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담당 기자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루서는 "이치로가 만장일치에 1표가 모자라서 화가 난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즈키 이치로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서 터뜨린 안타 개수만 무려 3089개. 일본프로야구에서 남긴 1278안타를 더해 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했다.
▲ 메이저리그 입성 첫 시즌에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 석권하며 '충격'을 안긴 이치로는 2004년 262안타를 터뜨리며 역대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정작 당사자는 반응이 달랐다. 이치로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1표가 부족해서 오히려 좋았다"라면서 "나름대로 완벽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라는 철학적인 답변을 남겼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7년 연속 타격왕에 등극했던 선수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 시즌에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 석권하며 '충격'을 안긴 이치로는 2004년 262안타를 터뜨리며 역대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터뜨린 안타 개수만 무려 3089개. 일본프로야구에서 남긴 1278안타를 더해 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치로와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함께 헌액된 '전설의 좌완' 사바시아는 342표(득표율 86.8%)를 얻으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001~201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에서 뛰면서 통산 561경기 3577⅓이닝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남긴 사바시아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올해로 10년째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장을 던진 와그너는 325표(득표율 82.5%)를 획득하면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순간을 맞았다. 1995~201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친 와그너는 개인 통산 853경기 903이닝 47승 40패 422세이브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한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1명이다.

▲ 스즈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안타 제조기로 명성을 높였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3000안타를 친 선수는 33명 뿐이다. 이치로가 남긴 3089안타는 역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25위에 랭크돼 있다. 아울러 미일 통산 4367안타라는 불멸의 대기록도 작성했다.
▲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3경기 타율 .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이외에도 올스타 선정 10회, 골드글러브 10회 수상 등 명예의 전당에 어울리는 여러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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