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KBO, 2026년 아시아 쿼터 시행…올해부터 연장전은 11회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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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6년부터 프로야구에 아시아 쿼터 제도가 도입된다. 연장전 이닝은 올해부터 11회로 줄어든다.
KBO는 지난 21일에 개최된 2025년 제1차 이사회 결과를 22일 오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26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제도가 시행된다는 내용이다.
KBO 리그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논의됐던 아시아 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가 대상이 된다.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하고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된다. 포지션은 무관하다. 신규 영입 시 지출 가능한 최대 비용은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를 포함해 최대 20만 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이로써 10개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아시아 쿼터 선수까지 총 4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모두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선수 교체는 1회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KBO 리그 엔트리로 1명씩 증원된다.이 외에도 여러 규정과 규약이 개정됐다.
자유계약선수(FA) 제도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계약 기간 중 FA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비 FA 다년계약 선수가 FA 등급제 산출 계산에 포함돼 신규 FA 선수들의 등급 선정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그들을 등급 산출 시 제외하기로 했다.
계약 마지막 해는 계약기간 중의 평균 연봉을 적용해 등급 계산에 포함하기로 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에도 변화가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와 계약 연장이 없을 경우 웨이버 자유계약이 아닌 계약 종료 혹은 해지에 따른 FA 공시 형태를 취하게 하면서 절차상 문제를 개선했다.
한편, 올해부터 피치 클락이 시행되면서 투수들의 체력 소모 가중을 고려해 연장전 이닝을 정규리그 종전 12회에서 11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연장전 이닝 축소는 선수단 체력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시간을 단축 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서스펜디드 규정이 확대 적용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시작된 경기의 중단이 필요한 경우 노게임과 강우 콜드는 이제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시리즈 경기 방식도 변경된다. 진출 팀간의 공정한 경쟁 기회 제공을 위해 기존의 2-2-3 방식을 2-3-2 방식으로 바꾼다.
아울러 퓨처스리그 관심 제고를 위해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신설되고 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시상식에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감독상이 신설된다.
2026년부터 프로야구에 아시아 쿼터 제도가 도입된다. 연장전 이닝은 올해부터 11회로 줄어든다.
KBO는 지난 21일에 개최된 2025년 제1차 이사회 결과를 22일 오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26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제도가 시행된다는 내용이다.
KBO 리그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논의됐던 아시아 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가 대상이 된다.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하고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된다. 포지션은 무관하다. 신규 영입 시 지출 가능한 최대 비용은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를 포함해 최대 20만 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이로써 10개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아시아 쿼터 선수까지 총 4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모두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선수 교체는 1회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KBO 리그 엔트리로 1명씩 증원된다.이 외에도 여러 규정과 규약이 개정됐다.
자유계약선수(FA) 제도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계약 기간 중 FA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비 FA 다년계약 선수가 FA 등급제 산출 계산에 포함돼 신규 FA 선수들의 등급 선정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그들을 등급 산출 시 제외하기로 했다.
계약 마지막 해는 계약기간 중의 평균 연봉을 적용해 등급 계산에 포함하기로 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에도 변화가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와 계약 연장이 없을 경우 웨이버 자유계약이 아닌 계약 종료 혹은 해지에 따른 FA 공시 형태를 취하게 하면서 절차상 문제를 개선했다.
한편, 올해부터 피치 클락이 시행되면서 투수들의 체력 소모 가중을 고려해 연장전 이닝을 정규리그 종전 12회에서 11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연장전 이닝 축소는 선수단 체력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시간을 단축 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서스펜디드 규정이 확대 적용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시작된 경기의 중단이 필요한 경우 노게임과 강우 콜드는 이제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시리즈 경기 방식도 변경된다. 진출 팀간의 공정한 경쟁 기회 제공을 위해 기존의 2-2-3 방식을 2-3-2 방식으로 바꾼다.
아울러 퓨처스리그 관심 제고를 위해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신설되고 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시상식에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감독상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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