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펩 땅 치고 후회한다…동점골→극장골로 '분데스 무패우승'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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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회할 만한 퍼포먼스였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승리의 주역'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레버쿠젠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5승 2패(승점 15)로 3위를 기록,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양팀에게 승리가 절실했다. 바뀐 UCL에서는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른 뒤, 8위까지 16강 직행 진출권이 부여된다.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은 각각 승점 12, 승점 13으로 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었다.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을 무조건 쌓아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른 시간 악몽을 맞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25분 파블로 바리오스가 상대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다. 심판은 경고를 부여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을 번복하고 레드 카드를 들어 올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1분 피에로 인카피에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수적 열세에 몰린 상황, 0-1로 전반을 마무리한 아틀레티코였다.
후반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단 한 번의 '역습'이었다. 그 중심에는 알바레스가 있었고, 전략은 완벽하게 들어 맞았다. 후반 7분 역습 상황, 후방에서 긴 패스가 전달됐다. 알바레스는 조나단 타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후,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1-1 동점을 만든 알바레스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결국 역전까지 이룩했다. 후반 31분 인카피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은 각각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렀다. 승리의 여신은 아틀레티코 편이었다. 후반 45분 박스 부근 혼전 상황, 앙헬 코레아가 소유권을 따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알바레스가 공을 잡았다. 알바레스는 순간 움직임으로 골키퍼를 제친 후 빈 골문으로 슈팅해 역전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고, 16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알바레스다.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대업을 달성한 펩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바레스를 매각했다. 그를 대체할 선수가 충분하고 판단했기 때문. 그러나 펩 감독은 지난 10월부터 한동안 공격진 부족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반면 알바레스는 날아 올랐다. 알바레스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낙점 받았고, 공식전 31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까지 아틀레티코의 '공식전 15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까지 새로 작성했다. 이날도 멀티골로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격침시켰다.
시메오네 감독은 엄지를 치켜 세웠다. 그는 경기 직후 '모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알바레스 영입을 생각했을 때, 바로 이러한 부분이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는 놀라운 경험을 가진 선수다. 현재도 훌륭하지만, 미래는 더욱 밝다. 우리가 팀으로서 그를 도울 수 있기를 바라며, 그가 가진 겸손함을 유지하며 계속 뛰고, 모든 것을 위해 싸울 수 있기를 바란다. 시간이 지나며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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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회할 만한 퍼포먼스였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승리의 주역'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레버쿠젠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5승 2패(승점 15)로 3위를 기록,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양팀에게 승리가 절실했다. 바뀐 UCL에서는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른 뒤, 8위까지 16강 직행 진출권이 부여된다.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은 각각 승점 12, 승점 13으로 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었다.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을 무조건 쌓아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른 시간 악몽을 맞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25분 파블로 바리오스가 상대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다. 심판은 경고를 부여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을 번복하고 레드 카드를 들어 올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1분 피에로 인카피에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수적 열세에 몰린 상황, 0-1로 전반을 마무리한 아틀레티코였다.
후반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단 한 번의 '역습'이었다. 그 중심에는 알바레스가 있었고, 전략은 완벽하게 들어 맞았다. 후반 7분 역습 상황, 후방에서 긴 패스가 전달됐다. 알바레스는 조나단 타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후,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1-1 동점을 만든 알바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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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전까지 이룩했다. 후반 31분 인카피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은 각각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렀다. 승리의 여신은 아틀레티코 편이었다. 후반 45분 박스 부근 혼전 상황, 앙헬 코레아가 소유권을 따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알바레스가 공을 잡았다. 알바레스는 순간 움직임으로 골키퍼를 제친 후 빈 골문으로 슈팅해 역전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고, 16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알바레스다.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대업을 달성한 펩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바레스를 매각했다. 그를 대체할 선수가 충분하고 판단했기 때문. 그러나 펩 감독은 지난 10월부터 한동안 공격진 부족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반면 알바레스는 날아 올랐다. 알바레스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낙점 받았고, 공식전 31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까지 아틀레티코의 '공식전 15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까지 새로 작성했다. 이날도 멀티골로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격침시켰다.
시메오네 감독은 엄지를 치켜 세웠다. 그는 경기 직후 '모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알바레스 영입을 생각했을 때, 바로 이러한 부분이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는 놀라운 경험을 가진 선수다. 현재도 훌륭하지만, 미래는 더욱 밝다. 우리가 팀으로서 그를 도울 수 있기를 바라며, 그가 가진 겸손함을 유지하며 계속 뛰고, 모든 것을 위해 싸울 수 있기를 바란다. 시간이 지나며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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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1.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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