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아이콘 유저 로그인
벳조이 무료슬롯체험 바로가기
먹튀사이트 제보시 위로금 최대 100,000P 즉시 지급!

벳조이만의 스포츠존!

최신 스포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합니다.
벳조이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벳조이]中 커제, ‘LG배 기왕전’ 결승 2국서 희대의 반칙패 해프닝

컨텐츠 정보
본문
커제, 변상일과 맞대결서 경고 누적으로 패해
정해진 위치에 놓아야 한다는 규정 2회 어겨
최종 우승컵은 23일 열릴 3국서 결정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9회 LG배 기왕전’(3번기·3판2선승제) 결승 2국에서 중국 바둑계 간판스타인 커제(28) 9단이 동갑내기인 한국의 변상일 9단과 대국을 벌이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세계 메이저 기전 결승전에서 희대의 반칙패 승부가 나왔다. 해프닝은 새해 첫 한중 동갑내기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3판2선승제) 도중 2국에서 벌어졌다. 세계대회 결승에서 반칙패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9회 LG배 기왕전’(3번기·3판2선승제) 결승 2국에서 중국 바둑계 간판스타인 커제(28) 9단이 한국의 변상일 9단에게 82수 만에 패했다. 커제 9단이 이틀 전 챙겼던 1국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이번 LG배 최종 우승컵의 주인공은 23일 동일한 장소에서 예정된 3국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사고는 대국 개시 10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커제 9단이 18수 착수 후 따낸 돌(사석)을 사석 통에 넣지 않아 경고 1회와 벌점 2집을 받았다. 하지만 커제 9단은 또다시 80수에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면서 반칙패(2차례 경고 누적)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국 측에서 이의도 제기됐지만 △한국 바둑 경기 규정에 대해 사전 고지와 △영상 판독 결과 문제의 장면 이후 커제 9단의 한 차례 추가 착수까지 진행되면서 결국 최종 반칙패가 선언됐다.

한국기원은 지난해 바둑 경기 규정을 개정하고 11월 8일부터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했다. 시행에 앞서 중국을 비롯한 모든 외국 단체에 개정사항을 공지했고 세계대회에선 지난해 11월 열렸던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대회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번 경우는 한국 바둑 경기 규정 제4장 벌칙 제18조 경고 조항 가운데 ‘사석을 통의 뚜껑에 보관하지 않는 경우’와 제19조 반칙 조항 중 ‘경고가 2회 누적된 경우’에 해당된다.

한편 ‘제29회 LG배 기왕전’ 우승자에겐 3억 원이, 준우승자에겐 1억 원이 수여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스포츠존 on스포츠존 홈 off 토토존 off토토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