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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KIA 최저연봉급 투수가 '1억 2천' 인생역전…1명 빼고 연봉계약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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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좌완투수 곽도규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로 출국하고 있다. 지난 해 리그 최저연봉(3000만원)에 가까웠던 3300만원을 받았던 곽도규는 올해 연봉이 1억 2000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인상률은 무려 263.6%에 달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마디로 '인생 역전'이 아닐 수 없다. 지난 해 최저연봉에 가까운 대우를 받고도 당당히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생애 첫 억대 연봉에 도달한 것이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KIA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양현종, 최형우 등 주축 선수들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어바인으로 향했다.

지난 해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MVP,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던 '아이콘' 김도영이 연봉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수직 상승하면서 인상률 400%를 기록,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도영 만큼 놀라운 연봉 대박은 또 있다. 투수진에는 역대 구단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가 탄생한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곽도규. 지난 해 리그 최저연봉(3000만원)에 가까웠던 3300만원을 받았던 곽도규는 올해 연봉이 1억 2000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인상률은 무려 263.6%에 달했다.

곽도규의 활약은 눈부셨다. 프로 입단 첫 시즌인 2023년에는 14경기에서 11⅔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49를 남긴 것이 전부였던 곽도규는 지난 해 71경기에 등판해 55⅔이닝을 투구하면서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KIA 필승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곽도규는 작년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었던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던 5차전에서는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유니폼 안에 이의리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것을 공개하는 '파격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지난 해 KIA 곽도규의 활약은 눈부셨다. 프로 입단 첫 시즌인 2023년에는 14경기에서 11⅔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49를 남긴 것이 전부였던 곽도규는 지난 해 71경기에 등판해 55⅔이닝을 투구하면서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KIA 필승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곽혜미 기자
▲ KIA 포수 한준수는 지난 해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낸 한편 수비 또한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전 비중이 커졌다. 지난 해 정규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307 7홈런 41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KIA 타이거즈


KIA에는 곽도규 외에도 생애 첫 억대 연봉의 감격을 맛본 선수가 또 있다. 좌완투수 윤영철, 우완투수 황동하, 포수 한준수가 바로 그들이다. 윤영철은 지난 해 18경기 81⅔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4.19를 남기고 연봉 9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올랐고 황동하는 지난 해 연봉 3500만원에서 올해 연봉 1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황동하의 지난 시즌 성적은 25경기 103⅓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

올해 연봉 1억 4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한준수도 지난 해 연봉 5000만원을 받았던 선수다. 지난 해 115경기에서 타율 .307 7홈런 41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억대 연봉까지 오르지 못했지만 우완투수 김도현도 지난 해 연봉 3500만원에서 올해 연봉 9000만원으로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김도현은 지난 해 35경기 75이닝 4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남겼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지난 해 연봉 2억원에서 80% 오른 연봉 3억 6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헹가래 투수로 등극한 정해영은 역대 한국시리즈 최초 부자(父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정해영의 아버지 정회열 동원대 감독은 1993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해태의 우승을 확정하고 투수 선동열과 포옹을 나눴던 안방마님이었다.

FA를 앞둔 선수들도 연봉 대박과 함께 했다. 지난 해 연봉 3억원을 받았던 '골든글러브 유격수' 박찬호는 이보다 1억 5000만원이 인상된 4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최원준도 지난 해 연봉 2억 2000만원에서 1억 8000만원이 인상된 4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들은 올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KIA는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해 연봉 3400만원을 받았던 김사윤은 정규시즌에서 23경기에 등판해 37이닝을 던져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로 소금 같은 활약을 했다. 김사윤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SSG에서 KIA로 넘어온 선수로 2023년 김정빈에서 김사윤으로 개명했다.

▲ 지난 해 연봉 3억원을 받았던 '골든글러브 유격수' 박찬호는 이보다 1억 5000만원이 인상된 4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곽혜미 기자
▲ KIA 외야수 최원준은 지난 해 연봉 2억 2000만원에서 1억 8000만원이 인상된 4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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