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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명예의 전당 입성 확정적' 근데 만장일치는 모른다고? 이치로의 역사, 잠시 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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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절의 스즈키 이치로)

(MHN스포츠 고동우 기자)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왔다.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모두 정복한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에 헌액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한국 시간) 발표될 예정인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2025년 HOF 투표 결과에서 이치로가 어떤 기록을 남길지 야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투표에는 신규 후보 14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현지 언론들은 이치로와 CC 사바시아, 그리고 빌리 와그너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이치로와 사바시아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랐으며, 와그너는 자격 마지막 해인 10년차에 도전장을 냈다.  

특히, 이치로의 만장일치 헌액 여부가 뜨거운 화제다. HOF 투표 집계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HOF 트래커'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투표 결과를 공개한 199명의 기자 전원이 이치로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득표율 100%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아직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193명의 선택까지 확인해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다.  

(2018년 마이애미 시절의 스즈키 이치로)

HOF 헌액에는 득표율 75% 이상이 필요하다. 이치로의 헌액 자체는 기정사실로 보이지만, 만장일치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달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MLB 역사상 만장일치로 HOF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 마리아노 리베라(2019년)가 유일하다. 이치로가 만장일치로 헌액된다면, 역대 두 번째 사례이자 야수로는 최초가 된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무려 3089안타를 기록하며 통산 타율 0.311을 남겼다. 그의 경이로운 커리어는 10년 연속 200안타, 3할 타율, 골드글러브, 그리고 올스타 선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빛난다. 데뷔 첫 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MVP를 동시 석권했으며, 2004년에는 단일 시즌 최다 안타(262개) 기록으로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세웠다.  

이치로는 단순히 기록적인 업적뿐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모범적인 태도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오가며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는 그는 여전히 야구계의 전설로 남아 있다.  

다만, 만장일치 헌액은 그리 쉽지 않은 도전이다. 역사상 손꼽히는 레전드들조차 만장일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2016년 99.3% 득표율로 헌액됐으며, 데릭 지터는 2020년 99.7%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의 대투수 톰 시버(98.8%), 놀란 라이언(98.8%), 그리고 타이 콥(98.2%)조차 단 한 표 혹은 몇 표 차이로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MLB닷컴의 설문조사에서도 이치로의 만장일치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기자와 해설위원 55명 중 절반 이상이 만장일치 헌액에 부정적 의견을 냈다.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야구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지만, 그는 과연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역사적인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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