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유인촌 장관 "어떤 선거 결과 나와도 축구협회 감사 조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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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몽규에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요구[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해 10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 산하 공공기관 등 종합감사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조치는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정몽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징계 등이 걸려있는데 이에 따른 문체부의 입장 발표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 장관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우리 감사에 나온 결과는 그대로 진행될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게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은 물론,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축구협회의 특정감사 재심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정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조치를 1개월 내로 의결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조처하기도 했다.
정 회장이 4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 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잠정 중단된 상태다.
축구협회는 이달 중으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초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거 업무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하려고 했으나, 무산돼 축구협회 선거운영위가 다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5.01.21. [email protected]
유 장관은 축구협회장 선거가 언제 재개하는지를 묻는 박 의원의 질문에 "2월3일 정도에 (선거운영위원회가) 다시 꾸려질 거다"라며 "(축구협회장 선거는) 2월 말 안에는 이뤄질 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펀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에는 정 회장과 허 후보 외에 신문선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조치는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정몽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징계 등이 걸려있는데 이에 따른 문체부의 입장 발표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 장관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우리 감사에 나온 결과는 그대로 진행될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게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은 물론,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축구협회의 특정감사 재심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정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조치를 1개월 내로 의결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조처하기도 했다.
정 회장이 4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 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잠정 중단된 상태다.
축구협회는 이달 중으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초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거 업무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하려고 했으나, 무산돼 축구협회 선거운영위가 다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5.01.21. [email protected]
유 장관은 축구협회장 선거가 언제 재개하는지를 묻는 박 의원의 질문에 "2월3일 정도에 (선거운영위원회가) 다시 꾸려질 거다"라며 "(축구협회장 선거는) 2월 말 안에는 이뤄질 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펀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에는 정 회장과 허 후보 외에 신문선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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