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이치로, MLB 역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할까"...리베라 이후 첫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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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51·일본)가 역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되는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에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의 흐름은 긍정적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 상황을 집계하는 '베이스볼홀오브페임보트트래커'(BBHOF Tracker)에 따르면, 이치로는 175명의 투표 결과에서 100%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투표인단 392명의 44.6%에 해당하는 수치다. MLB 역사상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은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통산 652세이브의 주인공 리베라는 전체 425표를 모두 획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데릭 지터는 2020년 단 한 표 차이로 만장일치를 놓쳤고, 켄 그리피 주니어(99.3%), 그레그 매덕스(97.2%) 등 MLB의 전설들도 100% 득표에는 실패했다.
이치로의 기록은 만장일치 헌액에 부족함이 없다. 2001년 MLB 진출 첫해 242안타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이후 10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04년에는 262안타로 MLB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MLB 통산 3,089안타에 일본프로야구 1,278안타를 더하면 그의 커리어 안타는 4,257개에 달한다.
MLB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고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투표는 MLB 10년 이상 취재 경력의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이 참여한다. 각 투표자는 최대 10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으며, 7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야 입성이 가능하다.
이번 투표에는 이치로를 포함해 28명이 도전장을 냈다. CC 사바시아도 입성이 유력하며, 마지막 도전에 나선 빌리 와그너의 운명도 주목된다. 반면 약물 복용 전력이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34.8%의 득표율에 그쳐 올해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되는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에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의 흐름은 긍정적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 상황을 집계하는 '베이스볼홀오브페임보트트래커'(BBHOF Tracker)에 따르면, 이치로는 175명의 투표 결과에서 100%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투표인단 392명의 44.6%에 해당하는 수치다. MLB 역사상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은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통산 652세이브의 주인공 리베라는 전체 425표를 모두 획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데릭 지터는 2020년 단 한 표 차이로 만장일치를 놓쳤고, 켄 그리피 주니어(99.3%), 그레그 매덕스(97.2%) 등 MLB의 전설들도 100% 득표에는 실패했다.
이치로의 기록은 만장일치 헌액에 부족함이 없다. 2001년 MLB 진출 첫해 242안타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이후 10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04년에는 262안타로 MLB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MLB 통산 3,089안타에 일본프로야구 1,278안타를 더하면 그의 커리어 안타는 4,257개에 달한다.
MLB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고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투표는 MLB 10년 이상 취재 경력의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이 참여한다. 각 투표자는 최대 10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으며, 7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야 입성이 가능하다.
이번 투표에는 이치로를 포함해 28명이 도전장을 냈다. CC 사바시아도 입성이 유력하며, 마지막 도전에 나선 빌리 와그너의 운명도 주목된다. 반면 약물 복용 전력이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34.8%의 득표율에 그쳐 올해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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