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맨시티에 아시아 선수라니 미쳤다! 20살 우즈벡 김민재, 이적료 600억+2029년까지 계약...우즈벡 첫 EPL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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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시티사진=맨시티[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 최고 유망주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구단 RC 랑스에서 활약해온 수비수 후사노프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후사노프는 현재 2024~2025 시즌을 진행 중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에 죽시 합류한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9년 여름까지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이어 맨시티는 "후사노프는 지난 2023년 여름 벨라루스 구단 FC 에네르게틱-BGU에서 랑스로 이적한 후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 20세에 불과한 중앙 수비수 후사노프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후사노프에 대한 프로필도 팬들에게 소개했다.
후사노프는 "오랜 기간 맨시티 경기를 본 팬으로서 이 팀에 오게 돼 절대적으로 기쁘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구단이다. 하루빨리 그들과 만나 함께 뛰어보고 싶다. 당연히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에게 많은 걸 배워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맨시티 이적은 나 자신, 우리 가족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사진=맨시티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으로 와줘서 정말 기쁘다. 그는 어린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매우 영리하며 신체적으로 강인한 데다 적극적이고, 빠르다. 후사노프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며 더 발전할 것이다. 그는 계속 유럽 최정상급에 머무르려는 맨시티에 어울리는 선수다"며 후사노프 영입에 굉장히 만족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맨시티가 드디어 첫 번째 오피셜을 발표했다. 맨시티 팬들은 하루 빨리 후사노프 영입 발표가 이뤄지길 바랐다.
지난 11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와 함께 "후사노프는 맨시티로 이적한다. 고정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 랑스가 계약을 수락했으며 며칠 안으로 이뤄질 메디컬 테스트를 승인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와 2029년 7월까지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조항이 있다"며 후사노프의 맨시티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맨시티후사노프 영입은 아시아 축구계에 있어도 매우 놀라운 사건이다. 우즈베키스탄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에서는 축구를 잘하는 편에 속하지만 전 세계로 놓고 봤을 때는 여전히 축구 변방 중 하나다.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그림을 자주 보지 못했던 이유다.
그런데 후사노프는 2004년생, 이제 막 20살이 됐는데 맨시티의 부름을 받아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첫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입단 인터뷰도 영어로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은 언어와 문화에 대해서 적응할 필요가 있겠지만 축구적으로는 맨시티 팬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후사노프가 김민재가 유럽 진출 후 1시즌마다 팀을 옮기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 것처럼 후사노프 역시 유럽 진출 2년 6개월 만에 맨시티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진=맨시티후사노프가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벨라루스 구단 에네르게틱-BGU에 진출한 시점이 2022년 여름이었다. 아직 18살에 불과했을 시기지만 후사노프는 벨라루스 리그를 그야말로 초토화시키면서 곧바로 유럽 빅리그행에 성공했다.
후사노프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던 랑스는 2023년 여름에 후사노프를 데려왔다. 당시 이적료는 겨우 10만 유로(약 1억 5,000만 원)였다. 후사노프의 프랑스 리그 적응은 쉽지 않았다. 후사노프는 첫 시즌에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로테이션 멤버로 뛰면서 리그에 적응했다.
2024~2025시즌 들어서 후사노프의 활약상이 180도 살라졌다. 윌 스틸 랑스 감독은 후사노프를 주전으로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후사노프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보답했다. 프랑스 리그 베스트 일레븐급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단숨에 후사노프를 주목했다. 사진=맨시티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이적설이 모락모락 나오더니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까지 받게 됐다. 최종적으로는 수비진 개편이 필요한 맨시티행을 선택했다.
후사노프는 키는 186cm로 신체조건이 대단히 좋은 센터백은 아니지만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점프력, 속도, 힘이 워낙 좋아 경합에서 거의 밀리지 않는다. 전성기 시절 카일 워커만큼이나 빠른 발을 가졌기 때문에 수비 커버력도 대단하다.
맨시티 센터백이라면 가지고 있어야 할 발밑 능력 역시 준수한 평가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사노프가 맨시티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지 팬들은 기대 중이다. 김민재와 비견될 수 있는 새로운 아시아 센터백이 탄생할 수 있을까.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구단 RC 랑스에서 활약해온 수비수 후사노프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후사노프는 현재 2024~2025 시즌을 진행 중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에 죽시 합류한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9년 여름까지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이어 맨시티는 "후사노프는 지난 2023년 여름 벨라루스 구단 FC 에네르게틱-BGU에서 랑스로 이적한 후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 20세에 불과한 중앙 수비수 후사노프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후사노프에 대한 프로필도 팬들에게 소개했다.
후사노프는 "오랜 기간 맨시티 경기를 본 팬으로서 이 팀에 오게 돼 절대적으로 기쁘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구단이다. 하루빨리 그들과 만나 함께 뛰어보고 싶다. 당연히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에게 많은 걸 배워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맨시티 이적은 나 자신, 우리 가족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사진=맨시티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으로 와줘서 정말 기쁘다. 그는 어린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매우 영리하며 신체적으로 강인한 데다 적극적이고, 빠르다. 후사노프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며 더 발전할 것이다. 그는 계속 유럽 최정상급에 머무르려는 맨시티에 어울리는 선수다"며 후사노프 영입에 굉장히 만족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맨시티가 드디어 첫 번째 오피셜을 발표했다. 맨시티 팬들은 하루 빨리 후사노프 영입 발표가 이뤄지길 바랐다.
지난 11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와 함께 "후사노프는 맨시티로 이적한다. 고정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 랑스가 계약을 수락했으며 며칠 안으로 이뤄질 메디컬 테스트를 승인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와 2029년 7월까지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조항이 있다"며 후사노프의 맨시티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맨시티후사노프 영입은 아시아 축구계에 있어도 매우 놀라운 사건이다. 우즈베키스탄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에서는 축구를 잘하는 편에 속하지만 전 세계로 놓고 봤을 때는 여전히 축구 변방 중 하나다.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그림을 자주 보지 못했던 이유다.
그런데 후사노프는 2004년생, 이제 막 20살이 됐는데 맨시티의 부름을 받아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첫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입단 인터뷰도 영어로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은 언어와 문화에 대해서 적응할 필요가 있겠지만 축구적으로는 맨시티 팬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후사노프가 김민재가 유럽 진출 후 1시즌마다 팀을 옮기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 것처럼 후사노프 역시 유럽 진출 2년 6개월 만에 맨시티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진=맨시티후사노프가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벨라루스 구단 에네르게틱-BGU에 진출한 시점이 2022년 여름이었다. 아직 18살에 불과했을 시기지만 후사노프는 벨라루스 리그를 그야말로 초토화시키면서 곧바로 유럽 빅리그행에 성공했다.
후사노프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던 랑스는 2023년 여름에 후사노프를 데려왔다. 당시 이적료는 겨우 10만 유로(약 1억 5,000만 원)였다. 후사노프의 프랑스 리그 적응은 쉽지 않았다. 후사노프는 첫 시즌에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로테이션 멤버로 뛰면서 리그에 적응했다.
2024~2025시즌 들어서 후사노프의 활약상이 180도 살라졌다. 윌 스틸 랑스 감독은 후사노프를 주전으로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후사노프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보답했다. 프랑스 리그 베스트 일레븐급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단숨에 후사노프를 주목했다. 사진=맨시티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이적설이 모락모락 나오더니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까지 받게 됐다. 최종적으로는 수비진 개편이 필요한 맨시티행을 선택했다.
후사노프는 키는 186cm로 신체조건이 대단히 좋은 센터백은 아니지만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점프력, 속도, 힘이 워낙 좋아 경합에서 거의 밀리지 않는다. 전성기 시절 카일 워커만큼이나 빠른 발을 가졌기 때문에 수비 커버력도 대단하다.
맨시티 센터백이라면 가지고 있어야 할 발밑 능력 역시 준수한 평가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사노프가 맨시티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지 팬들은 기대 중이다. 김민재와 비견될 수 있는 새로운 아시아 센터백이 탄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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