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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131년 만에 '역대급' 추락→홈 6패+최저 승점..."우린 맨유 역사상 최악" 아모림의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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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131년 만에 역사적인 추락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도 "최악의 팀"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7승 5무 10패(승점 26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다.맨유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전반 5분만에 미토마 카오루와 민테의 합작 골에 당했다. 이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전 맨유와 완벽하게 무너졌다. 후반 15분, 미토마가 역전 골을 득점했고 후반 31분에는 안드레 오나나의 캐칭 실수가 나오면서 1골을 더 실점했다. 결국 맨유는 1-3으로 대패했다.
맨유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뿐이다.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3-4로 패배했고, 이후 PL 3연패를 했다. 본머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3연전에서 모두 좌절했다. 이후 리버풀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긴 했으나 공식전 기록은 1-1 무승부였다.
승점 26점으로 리그 13위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기록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PL 22라운드까지 역대 맨유의 역사에서 올 시즌 보다 승점이 적은 건 13시즌에 불과했으며, 그중 마지막은 38년 전인 1986-87시즌이었다. 특히 홈 12경기에서 6패를 당한 건 1893-94시즌(7패) 이래 처음이다.
경기가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우리는 2승을 거뒀다. 맨유 팬들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봐라. 우리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를 인정하고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반등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모림 감독의 멘탈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최악'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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