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강등권서 우승권으로…리그 8연승 '누누 돌풍'→타이틀 경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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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누누 돌풍'이다. 12월부터 승점 22점을 쌓았고,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팅엄은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1무)을 달렸고, 승점 44점으로 아스널에 득실차에 밀린 3위를 기록했다.전반을 지배한 노팅엄이었다. 전반 11분 모건 깁스-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엘리엇 앤더슨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8분에는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격차를 벌리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41분 크리스 우드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한 노팅엄이었다.
후반 들어 위기가 찾아왔지만, 꺾이지 않았다. 후반 15분 레슬리 우고추쿠의 슈팅이 얀 베드나렉의 발에 맞으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폴 오누아체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한 점차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노팅엄은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고,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8연승을 달성한 노팅엄이었다. 계속해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던 아스널은 22R 아스톤 빌라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얻었고, 결국 노팅엄과 승점 44점으로 동률이 됐다. 리버풀과의 격차는 승점 6점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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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노팅엄이 리버풀의 현실적인 우승 경쟁 상대라고 평했다. 매체는 "(리버풀과의 격차는) 어떤 팀에게도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 누누 감독의 노팅엄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으며, 리버풀조차도 12월 초 이후 노팅엄이 기록한 승점 22점을 능가하지 못한다"며 노팅엄의 상승세를 주목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누누 돌풍'이다. 지난 시즌 노팅엄은 강등권을 헤멜 정도로 부진했다. 시즌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막바지까지 치열한 강등 경쟁을 펼쳤다. 다행히 노팅엄은 9승 9무 20패(승점 32)로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과 '단 승점 6점 차이'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또한 노팅엄이 강등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했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보기 좋게 예측을 깼다. 누누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팀 컬러를 입혔다. 안토니 엘랑가와 허드슨-오도이가 양쪽 윙어에 배치되어 빠른 역습을 가져간다. 깁스-화이트가 결정적인 패스를 전달하고, 우드는 최전방에서 마무리 역할을 한다. 특히 우드는 동료들에게 원터치로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확실하고 효율적인 팀 컬러는 12월 초 이후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고, 무려 승점 22점을 따내는 성과를 보였다. 심지어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21R 리버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드러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또한 "노팅엄의 최근 경기력과 결과를 볼 때, 확실히 경쟁 상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누누 감독은 자만하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직후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의도적으로 질문을 피하며 "우리는 본머스전을 준비할 수 있다. 어제 그들이 얼마나 잘했는지 보라.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팀의 야망을 낮추고 집중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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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누누 돌풍'이다. 12월부터 승점 22점을 쌓았고,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팅엄은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1무)을 달렸고, 승점 44점으로 아스널에 득실차에 밀린 3위를 기록했다.전반을 지배한 노팅엄이었다. 전반 11분 모건 깁스-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엘리엇 앤더슨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8분에는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격차를 벌리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41분 크리스 우드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한 노팅엄이었다.
후반 들어 위기가 찾아왔지만, 꺾이지 않았다. 후반 15분 레슬리 우고추쿠의 슈팅이 얀 베드나렉의 발에 맞으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폴 오누아체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한 점차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노팅엄은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고,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8연승을 달성한 노팅엄이었다. 계속해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던 아스널은 22R 아스톤 빌라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얻었고, 결국 노팅엄과 승점 44점으로 동률이 됐다. 리버풀과의 격차는 승점 6점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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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노팅엄이 리버풀의 현실적인 우승 경쟁 상대라고 평했다. 매체는 "(리버풀과의 격차는) 어떤 팀에게도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 누누 감독의 노팅엄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으며, 리버풀조차도 12월 초 이후 노팅엄이 기록한 승점 22점을 능가하지 못한다"며 노팅엄의 상승세를 주목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누누 돌풍'이다. 지난 시즌 노팅엄은 강등권을 헤멜 정도로 부진했다. 시즌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막바지까지 치열한 강등 경쟁을 펼쳤다. 다행히 노팅엄은 9승 9무 20패(승점 32)로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과 '단 승점 6점 차이'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또한 노팅엄이 강등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했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보기 좋게 예측을 깼다. 누누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팀 컬러를 입혔다. 안토니 엘랑가와 허드슨-오도이가 양쪽 윙어에 배치되어 빠른 역습을 가져간다. 깁스-화이트가 결정적인 패스를 전달하고, 우드는 최전방에서 마무리 역할을 한다. 특히 우드는 동료들에게 원터치로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확실하고 효율적인 팀 컬러는 12월 초 이후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고, 무려 승점 22점을 따내는 성과를 보였다. 심지어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21R 리버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드러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또한 "노팅엄의 최근 경기력과 결과를 볼 때, 확실히 경쟁 상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누누 감독은 자만하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직후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의도적으로 질문을 피하며 "우리는 본머스전을 준비할 수 있다. 어제 그들이 얼마나 잘했는지 보라.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팀의 야망을 낮추고 집중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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