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방출 이적생’ 김동엽-오선진-강진성, 키움 캠프 명단…왜 장필준은 제외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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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 제공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미국과 대만에서 1·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키움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해 3월 5일까지 총 42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9명, 선수 33명 총 42명이 참가한다.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케니 로젠버그는 캠프 시작일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한다. 송성문, 하영민, 이주형 등 선수 12명은 지난 10일 현지 적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은 23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메사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6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1차 캠프를 마친 선수단은 2월 15일 2차 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중신 브라더스, 타이강 호크스, 웨이취안 드래곤스, 라쿠텐 몽키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프 시즌 전 소속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키움과 계약한 김동엽, 오선진, 강진성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키움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캠프에서부터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2016년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SK에 입단한 김동엽은 2019시즌을 앞두고 KBO 최초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17년, 2018년, 2020년 세 차례 20홈런을 기록한 김동엽은 2021시즌부터 성적이 내리막이었다.
2021년 69경기 타율 2할3푼8리 4홈런 24타점, 2022년 30경기 타율 2할2푼1리 2홈런 4타점, 2023년 69경기 타율 2할5푼5리 5홈런 18타점에 그쳤다. 지난해 1군에서 8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 제공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NC에 입단한 강진성은 2022년 FA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고, 2023년 SSG로 트레이드됐다. 통산 476경기 타율 2할6푼3리(1236타수 325안타) 26홈런 155타점 145득점 24도루 OPS .707을 기록했다. 지난해 SSG에서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5리(27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은 2008년 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해 삼성-한화-롯데에서 뛰었다. 2021년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했고, 2022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돌아왔다. 2023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애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지난해 롯데에서 26경기 타율 2할(20타수 4안타)을 기록하고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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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방출되고 키움과 계약한 투수 장필준은 다른 3명의 선수와 달리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미국에 진출했다가 2015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장필준은 통산 345경기(399⅔이닝)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2023년 17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1을 기록했고,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3월 24일 KT전에서 ⅓이닝 5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4⅔이닝)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이었다. 지난해 7월 10일 NC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장필준은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키움은 장필준의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약했다. 장필준은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지난해 제대로 던지지 못했고, 5월초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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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미국과 대만에서 1·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키움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해 3월 5일까지 총 42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9명, 선수 33명 총 42명이 참가한다.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케니 로젠버그는 캠프 시작일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한다. 송성문, 하영민, 이주형 등 선수 12명은 지난 10일 현지 적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은 23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메사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6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1차 캠프를 마친 선수단은 2월 15일 2차 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중신 브라더스, 타이강 호크스, 웨이취안 드래곤스, 라쿠텐 몽키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프 시즌 전 소속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키움과 계약한 김동엽, 오선진, 강진성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키움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캠프에서부터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2016년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SK에 입단한 김동엽은 2019시즌을 앞두고 KBO 최초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17년, 2018년, 2020년 세 차례 20홈런을 기록한 김동엽은 2021시즌부터 성적이 내리막이었다.
2021년 69경기 타율 2할3푼8리 4홈런 24타점, 2022년 30경기 타율 2할2푼1리 2홈런 4타점, 2023년 69경기 타율 2할5푼5리 5홈런 18타점에 그쳤다. 지난해 1군에서 8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 제공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NC에 입단한 강진성은 2022년 FA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고, 2023년 SSG로 트레이드됐다. 통산 476경기 타율 2할6푼3리(1236타수 325안타) 26홈런 155타점 145득점 24도루 OPS .707을 기록했다. 지난해 SSG에서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5리(27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은 2008년 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해 삼성-한화-롯데에서 뛰었다. 2021년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했고, 2022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돌아왔다. 2023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애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지난해 롯데에서 26경기 타율 2할(20타수 4안타)을 기록하고 방출됐다.
키움 구단 제공
삼성에서 방출되고 키움과 계약한 투수 장필준은 다른 3명의 선수와 달리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미국에 진출했다가 2015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장필준은 통산 345경기(399⅔이닝)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2023년 17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1을 기록했고,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3월 24일 KT전에서 ⅓이닝 5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4⅔이닝)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이었다. 지난해 7월 10일 NC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장필준은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키움은 장필준의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약했다. 장필준은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지난해 제대로 던지지 못했고, 5월초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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