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아이콘 유저 로그인
벳조이 무료슬롯체험 바로가기
먹튀사이트 제보시 위로금 최대 100,000P 즉시 지급!

벳조이만의 스포츠존!

최신 스포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합니다.
벳조이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벳조이]손흥민한테 이럴 수가 "주전 빼! 07년생 무어 써라!" 욕설과 야유까지...충격적인 토트넘 팬심, 위기의 SON과 토트넘

컨텐츠 정보
본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이런 대우를 해서는 안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제 토트넘은 15위마저 위태로워지면서 근 30년 동안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에이스의 숙명인 것일까. 아니면 에버턴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놓친 손흥민에게 참사의 원인을 뒤집어씌우고 싶어서 비난 대상을 만드는 것일까.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태도가 매우 놀랍다.

경기 후 영국 TBR 풋볼은 "불행하게도 손흥민은 여러 번의 기회를 놓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버턴 팀을 상대로도 다시 한 번 활약하지 못했다. 마이키 무어가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무어는 에버턴의 수비진을 향해 달려가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공급했다. 이는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토트넘 팬들은 그 모습에 반응했다"고 몇몇 토트넘 팬들의 의견을 주목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일부 팬들의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모든 토트넘 팬을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팬들의 발언은 꽤 충격적이었다. 한 팬은 "무어가 선발로 나와야 한다. 그는 손흥민과 다른 공격 옵션을 가졌으며 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며 손흥민이 아닌 무어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한술 더 뜨는 의견도 있었다. 발상 자체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EPL를 대표하는 손흥민의 주장 완장을 뺏어서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2007년생 무어한테 줘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그 팬은 "무어는 주장감이다. 당장 그에게 주장 완장을 줘야 한다. 완전히 솔직하게 말하면 손흥민이나 제임스 매디슨보다 무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욱 놀라웠다. "손흥민은 물러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의 주장이라서 무어를 대신해 손흥민을 내리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는 비난하기 위한 비난이 연이어 등장했다.

이를 두고 TBR 풋볼은 "마치 토트넘에서의 근위병 교대식 같았다. 단 17분 만에 손흥민의 모습이 무어한테서 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충격적인 팀 경기력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남겨준 무어가 손흥민을 대신해서 선발로 출전하길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스퍼스 와치온라인 상에서만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비난이 있었던 게 아니다. 경기장 안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장면이 있었다.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원정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으려고 했다. 주장인 손흥민은 리버풀까지 먼 길을 와준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행동을 납득할 수 없었다.

이에 토트넘 원정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여기서도 많은 팬들은 끝까지 토트넘과 손흥민을 응원해줬지만 불만이 폭발해버린 몇몇 팬들이 도를 넘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NS 매체 '스퍼스 와치'는 몇몇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에게 야유와 욕설을 하는 장면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일부 팬들은 팀의 충격적인 경기력과 처참한 결과를 두고 팬들에게 사과하는 손흥민을 향해 야유와 욕설을 퍼부었다. 주로 남성에게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비속어가 연이어 들렸다. F로 시작하는 일상적인 욕설도 다 손흥민에게 전달됐다. 손흥민은 울상으로 팬들에게 인사한 뒤에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스퍼스 와치이 영상이 SNS를 타고 퍼지자 팬들의 반발이 극심하다. 한 영국 기자인 미치 프레튼은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 레전드인 손흥민을 대하는 끔찍한 방식이다. 손흥민은 충성스러운 선수였고, 우리와 함께 모든 역경을 겪었다. 두 배로 노력했으며 팀에 잔류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대우를 받을 사람은 아니다"며 팬들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선수 출신 라몬 베가 역시 "팬들이 손흥민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건 믿을 수 없고 실망스럽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일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우승 기회가 있다. 팬들의 좌절도 이해하지만 제발 선수들에게 대한 존경심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손흥민을 위로해줬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선수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줄 때 당연히 선수를 향해 팬들이 비판적인 의견을 보낼 수 있지만 몇몇 주장은 단순한 비판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해야 할 토트넘이 강등권 추락을 걱정하는 심각한 위기가 닥쳐오면서 그 분노가 선수들에게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손흥민도 심적으로 힘들겠지만 손흥민이 다시 반등해낸다면 여론은 다시 손흥민 편이 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팬들의 시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향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하루빨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징후는 없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스포츠존 on스포츠존 홈 off 토토존 off토토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