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텐 하흐 최악의 영입생', 맨유와 마침내 작별 눈앞→스페인 무대로 임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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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행이 임박했다.
2000년생, 브라질 국적의 안토니는 2020-21시즌 아약스로 향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적 첫 시즌엔 공식전 46경기 11골 9도움을 올리며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되며 월드컵에도 나섰다.이후 '옛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23시즌, 맨유에 입단했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술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에 달했고, 당시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생이었다. 리그 6라운드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안토니는 데뷔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내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팬들의 기대에 전혀 보답하지 못한 채 '최악의 영입생'으로 전락했다. 텐 하흐 감독의 높은 신임 아래 꾸준히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매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공격포인트 생산은 물론, 피지컬이 약해 매번 상대의 압박에 허덕였고, 탐욕스러운 플레이로 인해 경기 템포를 떨어뜨렸다. 현재까지 안토니는 3시즌 동안 공식전 96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이라는 최악의 스탯을 기록했다. 결국 이번 시즌에는 주전 입지마저 좁아졌다.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활용하고자 노력했다. 폼이 떨어진 그를 윙백으로 기용하고자 했고, 실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이후에도 안토니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그는 주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안토니의 선발 출전 횟수는 단 3차례에 그쳤고, 리그에선 단 한경기도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이에 안토니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매각 대상에 오르며 사실상 맨유와의 이별이 유력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안토니. 그 중 안토니는 스페인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뉴캐슬, 벤피카, 아약스, 그리고 유벤투스는 안토니를 임대 영입할 기회를 받은 구단들이다. 반면 안토니는 스페인으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침내 최근 안토니가 바라던 바가 이뤄졌다. 스페인 구단이 안토니 임대 영입에 근접했기 때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안토니의 베티스 임대 이적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티스와 구두 합의는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임대 이적의 최종 세부 사항은 브라이튼전이 끝난 뒤에 해결, 이적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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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행이 임박했다.
2000년생, 브라질 국적의 안토니는 2020-21시즌 아약스로 향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적 첫 시즌엔 공식전 46경기 11골 9도움을 올리며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되며 월드컵에도 나섰다.이후 '옛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23시즌, 맨유에 입단했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술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에 달했고, 당시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생이었다. 리그 6라운드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안토니는 데뷔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내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팬들의 기대에 전혀 보답하지 못한 채 '최악의 영입생'으로 전락했다. 텐 하흐 감독의 높은 신임 아래 꾸준히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매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공격포인트 생산은 물론, 피지컬이 약해 매번 상대의 압박에 허덕였고, 탐욕스러운 플레이로 인해 경기 템포를 떨어뜨렸다. 현재까지 안토니는 3시즌 동안 공식전 96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이라는 최악의 스탯을 기록했다. 결국 이번 시즌에는 주전 입지마저 좁아졌다.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활용하고자 노력했다. 폼이 떨어진 그를 윙백으로 기용하고자 했고, 실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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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도 안토니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그는 주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안토니의 선발 출전 횟수는 단 3차례에 그쳤고, 리그에선 단 한경기도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이에 안토니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매각 대상에 오르며 사실상 맨유와의 이별이 유력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안토니. 그 중 안토니는 스페인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뉴캐슬, 벤피카, 아약스, 그리고 유벤투스는 안토니를 임대 영입할 기회를 받은 구단들이다. 반면 안토니는 스페인으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침내 최근 안토니가 바라던 바가 이뤄졌다. 스페인 구단이 안토니 임대 영입에 근접했기 때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안토니의 베티스 임대 이적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티스와 구두 합의는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임대 이적의 최종 세부 사항은 브라이튼전이 끝난 뒤에 해결, 이적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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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5.01.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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